검색결과1,060건
스포츠일반

32강 '41분 컷' 안세영, 4강까지 중국 선수도 없다...대진운 좋은 인도 오픈

대진운이 좋다. 안세영(24·삼성생명)이 큰 고비 없이 인도 오픈 결승전에 오를 전망이다. 안세영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치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의 32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2-0(21-17, 2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에 이어 2주 연속 승리하며 통산 상대 전적 5승 무패를 기록했다. 경기 시간은 41분이었다. 오쿠하라는 2016 리우네자네이루 동메달, 2017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베테랑 강자이지만, 안세영의 레벨이 다른 플레이에 울상을 감추지 못했다. 안세영은 15일 16강전에서 대표팀 동료 김가은을 꺾고 오른 린 후앙 위순(대만)을 상대한다. 아직 한 번도 상대한 적 없는 상대다. 하지만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이 38위 린 후앙 위순에게 잡힐 가능성은 낮다. 안세영이 8강전에 오르면 랭킹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19위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전 승자와 붙는다. 안세영은 와르다니와 통산 7번 승부에서 모두 승리했고, 케어스펠트도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8강전을 포함해 6전 전승을 거뒀다. 와르다니를 상대 첫 6경기에서는 모두 2-0 완승을 거뒀지만,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25 월드투어 파이널스 1라운드에서는 2게임을 8-21로 내주며 고전하기도 했다. 케어스펠트 상대 최근 승부에선 1·2게임 모두 10점 이상 내주지 않았다. 와르다니와 케어스펠트 사이 상대 전적은 와르다니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 안세영은 4강전도 상대적으로 무난한 대진을 받아들 전망이다. 현재 다른 트리에서 4강 진출을 노리는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8위 라차녹 인타논이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선 4강전에서 천위페이를 만났다.이번 인도 오픈에서는 랭킹 2위 왕즈이, 4위 천위페이, 5위 한웨 등 중국 각자들이 모두 다른 트리에 있다. 이들과 만남은 결승전에서나 이뤄진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까지 임무 출전한 안세영은 대회를 치르며 체력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인도 오픈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 덕분에 이 문제에 대한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5 09:06
해외축구

‘엘클 최근 6경기 5승’ 바르셀로나, 슈퍼컵 결승전서 레알 꺾고 우승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숙적’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수페르코파(슈퍼컵)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엘클라시코 6경기에서만 5승을 거머쥐었다.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26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서 레알을 3-2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대회 통산 16번째 트로피를 추가,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대회 4강전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꺾은 바르셀로나는 숙적 레알과 결승전서 마주했다. 레알은 4강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경기는 90분 내내 치열했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골망을 흔들면, 레알이 곧장 추격하는 형태였다. 전반에만 4골이 터졌는데, 그중 추가시간에만 3골이 터졌다.마지막에 웃은 건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하피냐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레알을 제압했다. 레알은 부상 복귀한 킬리안 음바페를 교체 출전시키는 강수를 두고도 고개를 숙였다. 최근 6번의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5승(1패)째를 거머쥐었다.바르셀로나는 전반전부터 높은 점유율은 물론 연속 슈팅으로 레알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것도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36분 페르민 로페즈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그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분 전 완벽한 기회를 허무하게 날린 걸 만회하는 득점이었다.흔들리던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반격했다. 추가시간 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홀로 왼 측면을 모두 돌파하고,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균형을 맞췄다. 상대 수비 3명을 뚫어낸 단독 드리블 득점이었다. 바르셀로나도 응수했다. 2분 뒤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수비 뒷 공간으로 침투한 뒤 절묘한 터치 후 칩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6분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곤살로 가르시아의 슈팅으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후반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카드를 주고받은 두 팀은 부상으로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먼저 후반 23분 레알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5분 뒤 바르셀로나 하피냐가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한 공이, 수비를 맞고 절묘하게 굴절돼 레알의 골문을 열었다.추격하던 레알은 딘 하위선의 부상까지 나오는 등 악재가 겹쳤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엔 마커스 래시포드, 알바로 카레라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마지막까지 긴장된 상태가 이어졌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공격으로 기적을 노렸지만, 끝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2 08:27
스포츠일반

'말레이시아 오픈 순항' 안세영, 4강서 천위페이 맞대결 전망...첫 승률 역전 기회

라이벌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률 역전할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순항 중인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 얘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랭킹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 게임 스코어 2-0(21-17, 21-7)와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새해 첫 경기였던 6일 32강전에서 랭킹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고전했다. 특히 1게임에서는 접전 끝에 19-21로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2·3게임을 모두 따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15분. 안세영은 지난달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조별리그를 거쳐 결승전까지 치르며 우승을 거뒀다. BWF 여자단식 선수 최초로 단일시즌 11회 우승을 완성했다. 하지만 대기록 달성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해 첫 대회부터 출격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이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슈퍼1000 대회이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3개 슈퍼1000 대회를 제패했지만, 중국 오픈 준결승전에서 부상 탓에 기권하며 슈퍼1000 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를 두루 제패한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향상심을 드러냈고, 휴식기 없이 새해 첫 대회이자 슈퍼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 출격했다. 안세영의 8강전 상대는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다. 2010년 데뷔한 1994년생 베테랑으로 8일 현재 랭킹은 26위다. 안세영은 통산 케어스펠트와의 5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23년 대만 오픈에서만 한 세트를 내줬고, 다른 4번은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2024년 대회에서 승리했다. 안세영이 8강전에서 승리하면 4강전에서 '숙적' 천위페이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천위페이도 32·16강전을 통과해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천위페이를 상대로 7경기를 치러 5승 2패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오픈, 세계선수권 2번만 졌다. 현재 경기력은 안세영이 크게 앞서 있다. 더불어 통산 전적 동률(14승 14패)에서 처음으로 천위페이를 앞설 기회를 잡게 된다. 안세영의 말레이시아 오픈은 슈퍼1000 1승과 더불어 '천적' 천위페이 상대 승률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15:23
해외축구

‘LEE가 돌아왔다’ 허벅지 부상 털고 훈련 복귀…파리 더비 정조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팀 훈련에 합류한 거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간) PSG에 따르면 선수단은 2026년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PSG는 지난 21일 방데 퐁트네 풋(5부리그)과의 2025~26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전 4-0 승리 이후 겨울 휴식기를 맞이했다. 약 열흘간의 휴식을 취한 선수단이 후반기 일정을 위해 재소집됐다.같은 날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아치라프 하키미와 이브라힘 음바예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복귀 첫날 훈련에 참석했다”라고 전했다.앞서 허벅지를 다쳤던 이강인도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서 선발로 나섰으나 왼 허벅지를 다쳐 조기에 교체됐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 당시 구단은 이강인의 부상을 두고 몇 주간의 결장이라 소개한 바 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함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사포노프는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서 왼손 골절을 당한 바 있다. 매체는 “예상대로 이강인과 사포노프는 단체 훈련에 불참했다. PSG 훈련에 복귀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재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공식전 2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한편 PSG는 오는 2026년 1월 4일 승격팀 파리 FC와의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1978년 이후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처음 열리는 ‘파리 더비’이기도 하다.이어 1월 9일에는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김우중 기자 2025.12.31 12:01
프로축구

포항, 감바 오사카와 ‘한일전’ 성사…ACL2 16강 대진 완성

포항 스틸러스가 감바 오사카(일본)와 격돌한다.아시아축구연맹(AFC)이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ACL2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4강 토너먼트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지역을 나눠 진행한 뒤,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4강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며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열린다.16강 대진에서는 각 그룹 1위와 2위가 맞붙는데, 같은 그룹에 속했던 팀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는다.포항은 16강에서 감바 오사카와 만난다. 1차전은 2월 11일, 12일 중 하루, 2차전은 2월 18일, 19일 중 하루에 각각 개최된다. 포항이 감바 오사카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라차부리 FC(태국)와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경기 승자와 8강을 치르게 된다.ACL2 8강전은 3월, 4강전은 4월에 개최되며,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서아시아 지역 진출팀의 홈 경기장에서 5월 16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 2025~26 ACL2 16강 대진 추첨 결과-알 자우라 SC(이라크) vs 알 와슬 FC(UAE)-FC 아르카닥(투르크메니스탄) vs 알 나스르(사우디)-세파한 SC(이란) vs 알 아흘리 SC(카타르)-에스테그랄 FC(이란) vs 알 후세인(요르단)-포항스틸러스(한국) vs 감바 오사카(일본)-라차부리 FC(태국) vs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방콕 유나이티드(태국) vs 매카서 FC(호주)-꽁안 하노이 FC(베트남) vs 탬피니스 로버스 FC(인도네시아)김희웅 기자 2025.12.30 17:37
프로축구

[IS 승장] 타노스 고별전→‘5년 만에 더블’ 정조국 코치 “전북의 일원인 게 자랑스러워”

정조국 전북 현대 코치가 2025시즌 2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타노스 코치, 정 코치가 이끈 전북은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전서 1골을 추가해 최종 2-1로 이겼다. 코리아컵은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무대다. 이날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후 후반전 상대의 크로스 공격에 동점 골을 내주며 연장 승부로 향했으나, 이승우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시즌을 매조졌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두 번째 더블(2관왕)에 성공했다. 전북은 올 시즌 국내리그인 하나은행 K리그1 2025서 1위를 차지해 통산 10번째 별을 추가한 바 있다.한국 축구 역사상 단일 시즌 더블(2관왕)에 성공한 건 2013년 포항 스틸러스와 2020년 전북 두 팀이었다. 전북은 5년 만에 두 번째 더블에 성공하며 2025년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또 역대 6번째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항(6회)과 함께 최다 우승 부문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대회 4강전 2차전 당시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해 이날 벤치에 앉지 못했다. 타노스 코치와 정조국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었다. 정조국 코치는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멋지고 치열한 경기를 보여준 두 팀 선수단에 고맙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축구 팬이 즐겼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전북이 일원인 게 자랑스럽다. 멋진 경기력, 결과까지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이 경기는 타노스 수석코치의 공식 고별전이었다. 포옛 감독의 오른팔인 타노스 코치는 최근 리그 경기 중 심판에게 항의하다 인종 차별성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및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전북 구단이 재심을 신청하며 강경 대응했음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타노스 코치는 ‘인종 차별자’ 낙인이 찍힌 채 시즌 뒤 사퇴를 예고했다. 동시에 성공적으로 전북을 이끈 포옛 감독의 거취에도 물음표가 찍히면서, 향후 코치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다만 이날 정조국 코치는 “내가 말씀드릴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대신 “포옛 감독님을 보고 많은 걸 느꼈다. 가볍게 얘기하면 영어도 늘었고, 공부도 많이 했다. 디테일하게 말할 수 없지만, 영업 비밀을 잘 간직해 좋은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결승전을 돌아보며 “포옛 감독님이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놨다. 선수들이 자유롭고, 신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디테일의 차이가 가장 컸다”는 정조국 코치는 “내가 선수 시절부터 겪은 여러 감독, 코치진과는 달랐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북 선수단은 이동준의 선제골 뒤 타노스 코치 앞에서 단체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정조국 코치는 “그런 모습이 올해 우리 팀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선수단과 코치진에 굉장히 많은 신뢰가 있었다. 그게 경기장에서 과정으로, 결과로 나왔다”고 말했다.끝으로 이날 결승 골을 터뜨린 이승우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정조국 코치는 “사담이지만, 이승우 선수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올해 아쉬움도 있어서, 내년에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벌써 준비하는 것 같다. 고맙다. 성숙한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고, 내년이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거”라고 말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2.06 17:32
해외축구

SON 무너뜨린 뮐러, 타깃은 메시? “마이애미와 결승 바란다” 발언 재조명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손흥민(LAFC)과의 역대급 혈투를 마무리했다. 뮐러의 다음 시선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로 향한다.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뮐러가 손흥민과 LAFC를 꺾었다”며 “그는 이미 MLS컵에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조명했다.전날(23일) 밴쿠버는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LAFC와의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8강전에서 정규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한 홈팀 밴쿠버는 전반을 2-0으로 마치며 4강행을 손쉽게 따내는 듯했다. 반전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후반 15분 박스 안에서 집념을 발휘해 연거푸 슈팅을 시도, 간신히 만회 골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기세를 탄 LAFC가 밴쿠버를 두들겼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다시 균열을 냈다. 그는 아크 왼쪽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해 골문 구석을 가르는 득점을 터뜨렸다.손흥민의 원맨쇼에 흔들린 밴쿠버는 결국 LAFC와 120분 연장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결국 추가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며 승부차기로 향했다.마지막에 웃은 건 밴쿠버였다. LAFC는 1번 키커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다. 3번 키커 델가도의 슈팅은 위로 크게 솟구쳤다. 밴쿠버는 5번 키커 마티아스 라보르다의 성공으로 간신히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당시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하며 “그는 후반 추가시간 영웅적 순간을 맞이했다. 한국인 슈퍼스타는 프리킥을 시도해 공을 골문 구석으로 꽂으며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라고 떠올렸다. 뮐러 역시 경기 뒤 “손흥민의 정말 놀라운 프리킥이었다. 그는 정말 엄청난 선수”라고 혀를 내둘렀다. 뮐러와 손흥민의 맞대결을 본 매체는 “축구에 대해 이해가 떨어지는 미국 스포츠 팬들에게 MLS의 가치를 설득하려면 리그 제품 안으로 끌어 들어야 한다. 그 지점에 스타 파워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메시의 압도적 인기와 상업적 성공은 리그 구단주들에게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었다. 물론 메시와 같은 선수는 복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는 팬들이 ‘자신들의 우상’을 보고 싶어 한다는 걸 상기시켜 주는 순간이었다. 그 이유 때문에 LAFC와 밴쿠버가 손흥민과 뮐러를 영입했다. 스타들도, 팀들도 기대에 부응했다”라고 치켜세웠다.우여곡절 끝에 손흥민을 제압한 밴쿠버는 샌디에이고FC-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승자와 MLS컵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겨룬다. 반대편 대진에선 인터 마이애미가 뉴욕 시티FC와 4강전을 벌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신시내티와의 경기서 1골 3도움을 몰아친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 역시 MLS컵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1승이 더 필요하다.한편 이날 애슬론 스포츠는 지난 21일 뮐러와 MLS 사무국과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당시 뮐러는 ‘메시를 꺾고 싶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어떤 논의가 오가는지 안다. 이건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관련된 일이다. 내 입장에선 메시, 바르셀로나와의 전적을 꺼내는 게 자연스러웠다. 이런 역사는 인터 마이애미의 결승행을 바라게 만든다”라고 웃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뮐러는 클럽과 대표팀 통틀어 메시와 10차례 만나 7승(3패)을 거뒀다. 지난 2019~20시즌 단판으로 열린 UCL 4강전에서는 8-2로 크게 이긴 기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11.24 17:30
스포츠일반

중국 톱랭커 3명 추풍낙엽...안세영이 쌓은 '공안증' [IS 포커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중국 배드민턴 자존심을 땅바닥에 떨어뜨렸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 완승을 거뒀다. 한순간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며 42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10월 셋째 주 덴마크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올 시즌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년까지 세계 배드민턴 여자단식은 천위페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타이쯔잉(대만) 그리고 안세영 '4강' 체제였다. 하지만 2025년 10월 현재 구도는 명백히 안세영 일극(一極) 체제다.2위 왕즈이와 격차가 이를 증명한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결승전에서도 왕즈이를 만나 2-0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 오픈까지 올 시즌 왕즈이를 상대한 7경기 모두 승리했다. 통산 전적도 15승 4패로 크게 우세하다. 경기력 차이도 크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2게임 중반 10-18, 8점 차 리드를 빼앗기고도 단숨에 따라잡고 먼저 21번째 득점을 냈다. 안세영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오픈 2게임에서도 9-17에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덴마크 오픈이 끝난 뒤 중국 매체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중국 남자축구에 퍼졌던 공한증(恐韓症·한국을 두려워하는 증상)의 그림자가 여자 배드민턴으로 번졌다. 안세영은 중국 여자단식 선수들에게 '넘을 수 없는 산'이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BWF 여자단식 랭킹 톱5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국 선수 왕즈이(2위) 한웨(4위) 천위페이(5위) 모두 올 시즌 안세영을 전혀 견제하지 못했다. 한때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렸던 천위페이는 통산 전적은 14승 14패 동률이지만, 2025시즌은 2승 5패로 밀려 있다. 안세영이 전성기에 돌입한 2023시즌 이후 전적은 7승 12패. 한웨는 안세영을 상대로 올 시즌 1승 1패, 통산 2승 9패를 기록 중이다. 안세영은 올 시즌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 선수에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프랑스 오픈에서는 8강전(가오팡제) 4강전(천위페이) 결승(왕즈이) 모두 중국 선수를 꺾고 우승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프랑스 오픈 결승전을 앞두고 8강전에서 78분, 4강전에서 87분 혈투를 펼친 안세영이 상대적으로 체력을 비축한 왕즈이에게 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중국 선수들에겐 안세영을 두려워 하는 증상, '공안증(恐安症)'이 생길 만하다. 안세영은 지난 3월 BWF 투어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전영 오픈에서도 가오팡제, 천위페이, 왕즈이를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때 중국 선수들의 견제에 고민이 많았던 안세영은 "예전에는 중국 선수 서너 명과 홀로 싸운다는 생가도 들었다. 이제는 (박주봉) 감독님이나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줘서 더 힘을 내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2023년 자신이 세운 여자단식 단일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이뤘다. 내달 중순 호주오픈에 출전해 신기록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8 00:10
스포츠일반

박규현, 최효주 제106회 전국체전 탁구 남녀 일반부 단식 금

남자탁구 왼손 에이스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 충남)이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경기에서 남자 일반부 개인 단식 정상에 올랐다.박규현은 20일 오전 열린 결승전에서 울산 대표로 출전한 장성일(21·보람할렐루야)을 3대 2(9-11, 11-9, 11-6, 9-11, 12-10)로 꺾었다. 마지막 5게임에서는 박규현이 2점 앞서 매치포인트를 따내고도 추격을 허용, 듀스 게임을 치렀을 정도로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박규현은 10-9에서 서브미스까지 범하며 경기를 망칠뻔했지만, 결국은 빠르게 추슬러 목표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규현은 작년 양산에서 치러진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팀과 지역을 대표해 개인 단식에 출전했었다. 결승까지 올랐지만, 당시 한국수자원공사 소속이던 현 소속팀 선배 박강현에게 패해 은메달로 만족했었다. 1년 뒤 치러진 이번 대회에 다시 도전해 마침내 금메달 숙원을 이뤘다. 서울시 백광일(서울시청), 부산시 안재현(한국거래소), 경기도 김대우(화성도시공사) 등 국내 최고 도시 대표들이 차례차례 박규현 금메달의 제물이 됐다.준우승한 장성일의 선전도 돋보였다. 장성일은 16강전 조대성(삼성생명, 대구), 8강전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세종), 4강전 김장원(국군체육부대, 경북)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연파하면서 말 그대로 ‘포텐’을 터뜨렸다. 숨 막히는 결승 접전으로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금메달리스트 박규현은 체전 직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치러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주전으로 뛰었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이번 체전에 출전해 값진 성과를 냈다. 박규현은 “인도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태였는데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작년 은메달에서 금메달로 올라간 것도 좋다.”면서 “성일이 형은 같은 팀에 오래 있어서 서로를 잘 알았다. 결승전이 쉽지 않았다”고 숨을 골랐다. 같은 시간에 치러진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에서는 이번 체전 개최지 부산을 연고로 출전한 한국마사회 왼손 에이스 최효주(27)가 대한항공 주니어 에이스 박가현(18, 제주도)을 결승전에서 3대 0(11-7, 11-7, 11-7)으로 꺾고 우승했다. 최효주는 작년 체전 개인단식도 우승했는데, 이번 체전 8강전에서 작년 결승 상대였던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를 이겼다. 이후 4강전 허예은(대전시설공단), 결승전 박가현(대한항공)을 차례로 잡고 의미 있는 2연패를 달성했다.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국가대표팀 막내 박가현은 8강전에서 이다경(양산시청, 경남), 4강전에서 송마음(금천구청, 서울)을 이겼지만,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극복하지 못했다.한편 일반부와 동시에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도 단식 최종전을 치렀다. 남고 최지욱(대광고, 서울), 남대 이동혁(영산대, 부산), 여고 정예인(화성도시공사, 경기), 여대 이은주(한남대, 대전)가 각각 승리하고 영광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여대부 우승자 이은주 역시 작년 대회 단식에 이은 2회 연속 금메달이다. 개인 단식을 모두 마감한 대회는 현재 각 부 혼합복식과 단체전 경쟁을 새로 시작했다. 이번 체전 탁구경기는 22일까지 계속된다.이은경 기자 2025.10.20 15:33
스포츠일반

여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중국에 져 결승행 좌절

ITTF-ATTU 제28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탁구 여자대표팀이 동메달로 도전 일정을 마무리했다.14일 오후 인도 보바네스와르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단체 4강전에서 한국은 최강 중국에 맞서 선전했으나 매치를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 세계랭킹 최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은 쑨잉샤(1위), 왕만위(2위), 왕이디(5위)가 나와 ‘진검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8강전에 이어 신유빈(13위), 김나영(36위), 이은혜(40위)가 대적했다.가능성은 보여준 승부였다. 특히 한국의 젊은 에이스들 신유빈(21·대한항공)과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계챔피언 출신 쑨잉샤(24)와 왕만위(26)를 상대로 한 게임씩을 따냈다. 중국의 이름에 지레 주눅 들던 소극적인 모습을 탈피해 적극적인 공격탁구로 대등하게 겨뤘다. 비록 졌지만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에이스들이 후일을 기약할 만한 승부였다.한국 여자탁구는 직전 대회였던 지난해 아스타나 대회에서는 6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당시 8강전에서 인도에, 5-6위전에서는 북한에 졌다. 대표팀은 당시 주전들 중 서효원, 전지희가 은퇴하고 현재의 젊은 에이스들 중심으로 개편했다. 신유빈 중심의 대표팀이 2년 만에 4강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다진 것도 이번 대회의 의미 있는 전과다.여자대표팀 사령탑 석은미 감독은 “패배는 아쉽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양하은과 최효주 등 선배들도 벤치에서 큰 힘이 됐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뛸 수 있는 자신감은 메달보다 값진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고 내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질 결승전 이후 시상식에 참가한 뒤 1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여자단식 준결승 전적표 중국 3-0 한국>▶순잉샤 3(11-4, 11-8, 4-11, 11-4)1 신유빈▶왕만위 3(8-11, 11-5, 11-7, 11-6)1 김나영▶왕이디 3(11-8, 11-4, 12-10)0 이은혜이은경 기자 2025.10.14 16: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