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IS 창원 코멘트] '삼성 격파' 이동욱 감독 "루친스키, 시즌 18승 축하한다"
NC가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NC는 4일 창원 삼성전을 4-1로 승리하며 홈 4연전(더블헤더 포함)을 2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4연전 중 첫 경기인 지난 2일 경기에 패하며 11연승이 막을 내렸지만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76승 4무 43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다승 선두 드류 루친스키가 5⅔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18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6회 양의지가 솔로 홈런, 8회 김성욱이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루친스키가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에이스답게 잘 넘기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18승을 축하한다"며 "이어 등판한 김진성도 위기에서 잘 끊어줬고 이후 나온 투수들 모두 자기 몫을 다하면서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좋은 수비 역시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됐다. 타선에서는 경기 후반 터진 양의지, 김성욱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0.04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