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5건
프로야구

[IS 대구] 김원형 감독, 라가레스에 거는 기대감 50경기+@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SSG는 8일 "우타자 라가레스를 총 49만5000달러(6억 4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라가레스는 뉴욕 메츠에 입단해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이듬해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총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117안타) 47타점 OPS 0.703으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1년 LA에인절스로 이적한 라가레스는 빅리그 통산 10시즌 850경기에서 타율 0.250(582안타) 31홈런 217타점 OPS 0.651을 기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구단에서 보내준 영상과 기록을 본 게 전부다. 빅리그 경력도 중요하지만 현재 몸 상태와 경기 감각에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그게 중요하다”고 반겼다. SSG는 "라가레스가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밸런스가 우수한 외야수 자원이다. 특히 코어의 힘을 활용한 빠른 배트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하고 있다. 수비 능력과 송구 능력도 준수하다고 판단했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 또한 진지하고 집중력이 있어 한국 야구와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도 "빅리그에서 꾸준히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수비력이 좋다"고 덧붙였다. SSG가 1루수 케빈 크론의 대체 선수로 외야수를 영입한 건 전의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서다. 2020년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입단한 1루수 전의산은 8일 기준으로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329 5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1루수 전의산이 있기 때문에 외야수로 물색했다"며 "라가레스가 하반기 합류하면 50경기 정도 뛸 것 같은데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후안 라가레스는 “SSG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올 시즌 목표는 SSG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개막을 함께한 크론은 총 67경기에서 타율 0.222 11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온 후에도 10경기에서 타율 0.111로 부진하자 결국 웨이버 공시됐다. 한편 SSG는 부상과 부진으로 빠져있는 이반 노바를 대체할 외국인 투수의 교체 작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빅리그 90승 투수 출신의 노바는 올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6.50으로 부진하다. 6월 15일 KT 위즈전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2.07.08 19:51
프로야구

SSG 크론 퇴출, 라가레스 영입…"공수주 밸런스 갖춘 외야수 영입"

선두 SSG 랜더스가 케빈 크론을 퇴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데려왔다. SSG는 8일 "우투우타 라가레스와 총 49만5000달러(6억 4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옵션 9만 5000달러 포함 조건이다. 올 시즌 개막을 함께한 크론은 총 67경기에서 타율 0.222 11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온 후에도 10경기에서 타율 0.111로 부진하자 결국 교체의 칼을 빼 들었다. 구단은 "크론의 장기적 부진에 따라 외국인 타자 교체를 결정했다. 팀 포지션 상황상 외야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라가레스는 뉴욕 메츠에 입단해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이듬해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총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117안타) 47타점 OPS 0.703으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라가레스는 2021년 LA에인절스로 이적하며 올해까지 빅리그 통산 10시즌 850경기 탕류 0.250(582안타) 31홈런 217타점 OPS 0.651을 기록했다. SSG는 "라가레스가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밸런스가 우수한 외야수 자원이다. 특히 코어의 힘을 활용한 빠른 배트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하고 있다. 수비 능력과 송구 능력도 준수하다고 판단했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 또한 진지하고 집중력이 있어 한국 야구와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안 라가레스는 “SSG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올 시즌 목표는 SSG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라가레스는 메디컬 테스트 및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2.07.08 08:20
야구

자국 올림픽보다 더 열광…日 오타니 실력으로 입증하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준비에 한창이다. 올림픽 열기가 가장 뜨겁게 달아올라야 할 시기다. 하지만 일본 내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다. 올림픽을 코앞에 둔 현재에도 그의 소식이 스포츠 뉴스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다. 오타니는 왜 자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보다 자신이 더 많은 인기와 응원을 얻는지 실력으로 보여줬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 겸 2번타자로 출전했다. 마운드에선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석에선 2루타를 1개 터뜨렸다. 자신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투타 겸업에 나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였다. 마운드를 내려온 뒤엔 외야수로 옮기기까지 했다. 오타니는 후반기 첫 등판을 깔끔하게 출발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60㎞까지 나왔다. 볼넷은 단 1개였고, 탈삼진은 8개 뽑았다. 타선이 6회까지 단 한 점도 뽑지 못해 시즌 5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안정된 제구력과 함께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총 투구 수는 95개(스트라이크 59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3.49에서 3.21로 낮췄다. LA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7회 결승점을 뺏겼다. 그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였다. 전날 시즌 34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공고히 한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서도 장타력을 자랑했다. 0-0으로 맞선 3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쳤다. 나머지 세 타석에선 범타에 그친 오타니는 7회 우익수로 이동했고, 에인절스는 1-4로 졌다. 경기 후 오타니와 관련된 뉴스는 여전히 일본 주요 매체를 점령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1.07.20 17:00
야구

'LAA→LAD' 푸홀스 "동료였던 오타니 타자 전념해야, 그러면 40홈런도 가능"

통산 668홈런을 친 앨버트 푸홀스(41)가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의 타자 전념을 주문했다. 푸홀스는 24일(한국시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나는 오타니가 타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명확하다. 타자로서 재능이 더 뛰어나고, 투타 겸업 시 부상 발생 가능성이 커져서다. 푸홀스는 "오타니가 계속 투타 겸업을 하면 다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실제 오타니는 2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직구 평균 구속이 8.5㎞, 스플리터는 10㎞ 평소보다 적게 나왔다. 오타니와 조 매든 감독은 "부상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이상 신호로 여기는 시선도 적지 않다. 올 시즌엔 선발 투수로 나선 경기에서 외야수로 옮기는 '만화 야구'까지 선보이고 있다.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대해선 미국 현지에서도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푸홀스는 최근 LA에인절스에서 방출되기 전까지 2018년부터 오타니를 곁에서 지켜봤다. 개인 통산 9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그의 시선에도 오타니의 타격 재능은 뛰어나다. 오타니는 올해 타율 0.268, 14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장타율은 0.619로 높다. 투수로는 6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고 있다. 30⅓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은 45개 뽑아냈다. 푸홀스는 오타니의 연습 장면은 물론 치고 던지고 달리는 장면을 세 시즌 넘게 곁에서 봤다. 푸홀스는 "오타니가 타자에 전념하면 40홈런도 가능하다"며 "그의 장래를 고려하면 타자 전념이 옳은 길"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LA 에인절스로부터 지명할당(DFA) 당해 LA 다저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푸홀스는 이적 후 5경기에서 19타수 5안타(1홈런) 5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1.05.25 00:18
야구

오타니, 오늘은 7회 대타→동점 희생플라이→우익수 2이닝

오타니 쇼헤이(27·LA에인절스)가 대타 동점 희생 플라이를 쳤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 매든 LA에인절스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를 고려하는 동시에 오타니에게 이틀 간의 휴식을 결정했다. 다만 대타 출전 가능성은 열어뒀다. LA에인절스가 3-4로 따라붙은 7회 말 1사 만루 찬스. 조 매든 감독은 4번타자 후안 라가레스 타석에 오타니를 대타로 내보냈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마운드를 우투수 세르히오 로모에서 좌투수 레이민 구두안으로 교체했다. 오타니는 149㎞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동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후 LA에인절스는 이글레시아스의 역전 적시타로 5-4로 역전했다. 오타니는 8회부터 우익수로 끝까지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가 외야수로 2이닝을 수비한 건 한 경기 최다였다. 에인절스는 8회말 1사 1, 3루에서 저스틴 업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6-5로 승리, 3연패를 탈출했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29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예정이다. 조 매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29일 오타니를 선발 투수와 타자로 모두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1.05.24 10:49
야구

'오타니, 왜 거기 서 있어?" 불펜 투구→ 홈런→좌익수…그가 자청했다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자청해 2478일 만에 외야 수비를 소화했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엠마누엘 켄트의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22일 텍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2로 조금 떨어졌다. 투타 겸엄 중인 오타니는 이날 홈런과 함께 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야수로 나섰다. 투타 겸업으로 인한 보호 차원에서 그동안은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오타니는 2-13으로 끌려가던 8회 말 교체 좌익수로 나선 벰붐이 구원 투수로 투입되면서 좌익수로 나서게 됐다. 오타니가 외야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건 일본 니혼햄에서 뛰던 2014년 7월 13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무려 2478일만이었다. 조 매든 LA에인절스 감독은 경기 뒤 "오타니가 오늘 제한된 야수 사정을 생각해서 수비를 자청했다"라며 "나는 몇 가지 다른 방안을 강구했는데 그가 외야 수비를 자청해 고민을 풀어줬다"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에는 불펜에서 22개의 공을 던지며 27일 텍사스전 선발 등판을 준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불펜 투구와 타석, 수비까지 소화하며 풀 가동했다"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1.04.25 12:20
야구

류현진 ESPN 랭킹 94위…트라웃 1위

류현진(33·토론토)이 메이저리그 전문가 투표로 정한 '2020시즌 개막 직전 랭킹'에서 94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담당 기자, 분석가, 해설자 등 전문가 40명의 투표로 랭킹 1∼100위를 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엔 100위 안에 들지 못했던 류현진은 올해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류현진은 지난해 142⅔이닝을 던질 때까지 평균자책점 1.45, 17볼넷, 10피홈런 등 역사적인 기록을 이어갔다. 일시적인 부진이 있었지만,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32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019년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 7년(2013∼2019년) 동안 10번이나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IL에 머문 시간은 단 21일이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2013년 이후 가장 짧게 IL에 머문 해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활약도보다 순위는 다소 낮은 편이나, 지난해 개막 전엔 100위 안에 들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류현진을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졌다. 토론토 선수 가운데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74위)와 류현진, 두 명만 100위 안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토론토로 FA 이적한 류현진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42(6⅓이닝 1실점)를 기록하며 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매체가 정한 랭킹에서 전체 1위는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차지했다. 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게릿 콜이 2위,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3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4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형석 기자 2020.03.11 12:19
야구

'통산 211도루' 르비어, 텍사스에서 방출

통산 211도루를 기록 중인 벤 르비어(31)가 텍사스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텍사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외야수 르비어의 방출을 공식화했다. 르비어는 지난 2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텍사스에 합류했지만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22타수 6안타) 1타점. 출루율(0.333)과 장타율(0.318)을 합한 OPS가 0.652로 낮았다.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르비어의 통산(8년) 성적은 타율 0.284, 7홈런, 198타점이다. 콘택트 능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장타력이 거의 없는 유형이다. 대신 발이 빨라 통산 도루가 211개다. 현역 선수 중 13위. 커리어 하이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뛴 2014년. 당시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2홈런, 28타점, 49도루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2016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고 지난 시즌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도 못했다. LA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 타율 0.277을 기록한 게 전부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9.03.27 16:09
야구

이대호, 시애틀 구단 첫 '감원' 대상서 제외

이대호(34·시애틀)가 구단의 첫 '감원' 대상서 빠졌다.시애틀은 19일(한국시간) 포수 마이크 주니노, 외야수 부그 포웰, 투수 코디 마틴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로 내려보냈다. 이대호는 남은 47명의 명단에 잔류했다. 타격감이 좋다. 20일 열린 캔자스시티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LA에인절스전부터 이어온 4경기 연속 출루, 시범경기 6번째 득점을 올렸다.순항중이다. 1루 우타자 백업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헤수스 몬테로는 16경기서 30타수 7안타 타율 0.233, 3타점 1득점 1볼넷 9삼진에 그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16.03.20 09:55
야구

볼티모어 외야수 추가…에프런 나바로 영입

김현수(28)가 소속된 볼티모어가 1루와 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볼티모어는 27일 오전 'LA에인절스에서 지명양도 된 에프런 나바로(30)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는 대가로 에인절스에 일정양의 현금을 지불하고, 40인 로스터 내 나바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곧바로 외야수 L.J. 호스(26)를 지명양도 처리했다.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무려 50라운드 지명받은 나바로는 줄곧 에인절스에서만 뛰었다.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거둔 통산 성적은 타율 0.246, 1홈런, 20타점. 지난해에는 타율 0.253, 5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불펜투수 알 앨버커키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지명양도 돼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주 포지션은 1루와 좌익수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1.27 07: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