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사회

3년 4개월 긴 터널 끝 '마스크·격리 의무 해제' 선언

3년 4개월 만에 마스크와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정부가 11일 발표한 방역 완화 조치는 남아있던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내달 1일부터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없애는 대신 5일 격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을 빼곤 모두 권고로 전환된다.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고강도의 확진자 격리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역 규제에서 버텨온 국민들은 3년 4개월 만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의 끝을 마주하게 됐다.다만 방역 규제가 풀렸다고 해서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1주일에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최근 1개월 동안 239명이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전문가들은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에 신경 쓰면서 새로운 감염병 대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자의 '아프면 쉴 권리'를 보호할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중국발 신종 감염병이 우리나라에 처음 상륙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이었다. 이후 약 3년 4개월간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했다. 첫 환자 발생 직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는 '주의'로 상향했고, 이어 2월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라갔다.'사회적 거리두기' 선언은 그해 2월 29일 이뤄졌고 이후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 등으로 점차 강화했다. 마스크 수요가 늘자 3월 마스크 5부제까지 등장해 3개월 가까이 유지됐다. 마스크 착용은 2020년 10월 의무화했다.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를 오르내리며 강화와 완화를 반복했다. 2021년 2월 의료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그해 여름 거센 확산세가 이어지자 2021년 7월 수도권에서부터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에 진입했다. 그래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의 모임은 금지되고,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됐다. 결혼식과 장례식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었다.2022년 3월 말부터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했고, 4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낮췄다. 입국자 격리는 6월, 입국 전과 후 검사 의무는 9월과 10일 잇따라 해제됐다.'코로나19 동반자'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작년 5월 실외 일부 공간을 시작으로 점차 해제돼 이번에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확진자 격리 의무의 경우 사실상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전부터 시작됐다. 초반엔 '발병일로부터 3주간'이었던 격리 기간은 '회복 후 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일 경우' 격리를 해제하는 것으로 변경된 뒤 여러 차례 지침이 바뀌어 확진일로부터 10일, 다시 7일로 축소돼 지금까지 유지돼 왔다.전문가들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 해제 등 이번 정부 발표에 대해 대체로 "예측할 수 있는 조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병원이나 요양원 등 취약 시설의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격리 의무 해제가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일터로 내몰리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11 14:30
연예

'2021 브릭아트 페스타' 10월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 보탬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이 주최/주관하는 2021 브릭아트 페스타(Brick Art Festa 2021)가 10월 열린다. 10월 2일~4일 2021 브릭아트 페스타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원창작개발센터 일원에서 첫 개최된다.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강원도 춘천이 전 세계 브릭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여 포스트 코로나 이후 외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은 단 이틀만에 매진될 정도로 2021 브릭아트 페스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참여 인원에 제한을 두고 진행했으며 모두 마감됐다. 사전 예약을 못했더라도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레고 스타터 팩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페스타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브릭 아티스트 11인의 다양한 브릭 작품과 사전 콘테스트를 통해 수상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7만개의 브릭을 사용하여 레고랜드 코리아의 전경을 축소한 파크모델도 준비됐다. 2021 브릭아트 페스타의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브릭 스톱모션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밝히는 드론 라이트 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연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8 16:25
무비위크

'한국영화계 큰 별' 故이춘연 대표, 영화인장으로…봉준호·하정우 등 장례위원

한국영화계의 큰 별, 故(고) 이춘연 대표의 장례식이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준비위원회는 "장례식은 영화인 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 김동호, 장례고문으로는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재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 준비위원으로는 김복근, 유창서, 이미영, 이진성. 대외업무는 이창세, 배장수, 오동진, 이무영 등으로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 될 예정이다"라고 12일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서울 반포동) 31호실에 마련된다. 영결식은 5월 15일 오전 10시이며, 조문은 12일 오후 5시 부터 가능하다. 장례준비위원회는 유족들을 대신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직접적인 조문은 자제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전라남도 신안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 등을 기획 제작했고, 씨네 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다. 이 시리즈는 한국 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영화계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2 15:34
축구

'우승의 기쁨을 선수들과 함께'…그런데 마스크는?

구단의 우승을 팬들이 경기장 앞까지 찾아와 함께 축하했다. 경기장 앞을 가득 채운 팬들 대부분은 '노마스크'였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가 지난 2일 열린 FC 에멘전 4:0 완승을 거두며 리그 3경기를 앞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결과로 구단 통산 35번째 우승. 아약스는 지난해 10월 VVV 펜로전 13:0 기록적인 대승을 거둔 뒤 단 한 번도 리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런데 눈길을 끈 것은 경기장 바로 앞을 찾은 아약스 팬들의 모습이었다. 아약스 구단은 3일(한국시각) 새벽 SNS에 경기 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경기장 밖 팬들도 함께 환호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마치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였다. 팬들은 거리두기 없이 '노마스크' 상태로 선수들을 축하했다. 홍염을 터뜨리고, 깃발을 휘날리며 환호했다. 게시글 내 팬들의 의견은 갈렸다. 일부는 네덜란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을 올리며 팬들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동시에 "멋진 사회적 거리두기다", "이럴거면 무관중할 필요가 있나" 등 비꼬는 글도 이어졌다. 한편 3일 기준 네덜란드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약 150만 명으로, 일일 확진자는 5천여명에 달한다. 김우중 기자 2021.05.03 16:39
연예

하리수, "나라 좀 먹는 XX인간들아!"...'거리두기' 연장설에 분노 폭발!

하리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5인 이상 모임금지',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유력과 관련해 분노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31일 가수 하리수는 "또야? 대체 이게 뭐하는건지..;; 하지 말라는거 해서 사고 치는 사람따로 지키는 사람들만 바보에 죽어나는 세상인가? 지금 열심히 사회적거리두기 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좋으셔서 뭉쳐 지내다가 병 걸리고 전 국민들을 또 다시 힘들게 만드시는지요?! 진짜 나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주의들.. 정말 싫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9시면 문 닫아야 하는 식당 및 가게들 자영업자 분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작년 한해 도둑 맞은거로도 모자라서 올해까지 도둑 맞아야겠어요? 제발 한두달 바짝 긴장해서 바이러스 없애버리고 마스크좀 벗고 편하게 살던 때로 돌아가자고요 좀! 이 나라를 좀 먹는 XX인간들아! 진짜 짜증나네!'"라고 덧붙였다.한편 하리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N '보이스트롯' 등에 출연해 퍼포먼스 장인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최주원 기자 2021.01.31 08:53
연예

"첫 신인상 여운" 이신영, 트로피보다 빛나는 비주얼

이신영이 트로피보다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첫 신인상 쾌거의 여운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신영은 지난 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방송 된 제15회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연기자 부문 신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단계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수상자 영상으로 대체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신영은 연신 환한 미소를 뛰고 있다. 생애 첫 신인상 수상인 만큼 트로피를 꼭 쥐고 있는 두 손은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신영은 tvN ‘사랑의 불시착‘, KBS ‘계약우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4위에 등극하는 등 ‘Z세대 대표 청춘 배우‘ 로 자리매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이신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도정우(남궁민 분)의 말과 행동이라면 무한신뢰하는 경찰청 특수팀 일원 장지완으로 활약 중이다. 이신영의 존재감이 빛났던 시상식 비하인드 컷은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포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12:21
야구

롯데, 제13회 교육메세나탑 수상

롯데 자이언츠가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롯데는 17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제13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등이 주관해 한 해 동안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야구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수상하며,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는 기존 방문 특강으로 진행됐던 유소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인 '내일은 홈런왕' 특강을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사직구장 광장 티볼체험구장에서 개최했다. 더불어 티볼아카데미를 영상으로 제작 및 배포하는‘랜선 티볼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비대면 강습도 진행했다. 또한 부산지역 고교 및 대학교 12개 학교에 연습용 공을 지원했으며 유니폼 공매 등을 통한 행사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고자 기부했다.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는 "그룹 전체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담당했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왜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롯데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은 장학재단 등을 통한 다양한 인재육성에 있다. 야구 재능을 활용한 부산 지역 중심의 메세나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8년 교육기부대상 장관상을 수상하며 교육기부우수기관으로 3년 간 선정된 바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2.18 09:52
경제

김장하다 주민 7명 집단감염···강원도 열흘간 100명 넘었다

강원지역에서 열흘간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강원도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16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강원도내 확진자 발생 상황은 원주와 인제는 확산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철원은 어제 13명이 발생해 우려되는 상황으로 오늘과 내일이 고비가 될 것 같다”며 “아직 정확한 위치 등을 밝힐 수는 없지만, 병상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부분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이 많아 강원도 차원의 격상 요청은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격상 부분은 종합적으로 검토 후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기준 415명이다. 지난 1주일간 발생 추이를 보면 12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정점을 찍은 뒤 13일 18명, 14일 19명, 15일 20명이 양상 판정을 받는 등 꾸준히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확산 우려가 가장 큰 철원의 경우 지난 15일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3명은 장애인요양원 시설 입소자로, 앞서 확진된 요양원 직원 요양보호사 A씨의 접촉자였다. 7명은 A씨와 같은 마을 주민으로 김장을 함께 하다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또 2명은 김화읍사무소 옆 건강센터가 운영하는 헬스클럽 방문자이고, 나머지 1명은 철원군 보건소 소속 코로나19 방역 근로자로 조사됐다. 철원지역 감염 전파 경로는 교사 직무연수 참가자의 부부 동반 모임, 장애인요양원 간병인의 확진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 ‘n차’ 감염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강원 지역 부대에 대해 17∼29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6일 오전 서욱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장병의 휴가나 외출은 지금처럼 방역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가능하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장병 휴가는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연기를 권고하도록 했다. 또 강원 지역의 간부에 대해서는 같은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해 일과 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하고 회식이나 사적 모임을 자제하도록 했다. 한편 현재 강원도내 음압 병상은 7개 의료기관에 136병상으로 현재 96명이 입원하고 있어 40병상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춘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2020.11.16 13:42
연예

김제동, '명절 잔소리 대처법' 글 SNS에 올렸다가 시끌시끌...

방송인 김제동 약 한 달 반만에 올린 게시물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김제동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장의 캡처본을 게재했다. 이는 출판사 나무의마음 SNS에 올라왔을 '리그램'한 것이다.아울러 그는 ‘제동씨가 전하는 명절 수칙’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명절에 가족들에게 애인, 결혼, 취직에 대한 질문금지’ 및 ‘한명에게만 독박 상차림, 독박 설거지 절대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애인은 있니?’라는 명절 즈음 어른들의 질문에 ‘헌법 제17조 위반이에요!’라고 말해보라는 것. 헌법 제 17조는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다.김제동은 "우리 모두 헌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 소중한 개인이란 걸 잊지 말고 모두 평등하고 안전한 추석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족, 집콕, 사회적거리두기, 안전명절, 헌법, 국민, 권리'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좋은 말이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많은 악플들이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난데 없이 지난 책 광고하냐?", "헌법조무사가 뭘 안다고"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김제동은 지난해 2018년 9월 헌법에 관한 생각을 담은 책을 펴낸 바 있다.최주원 기자 2020.10.05 08:40
스포츠일반

창원 LG, 15일부터 새 훈련장서 훈련 시작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15일 "창원으로 이전한 새로운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LG는 창원 훈련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하고 농구단 전체가 창원으로 이전 했다. 그 동안 홈 경기가 끝나면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로 이동 해야 했던 LG세이커스는 훈련장 이전으로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조성원 LG 감독은 "선수 시절에 창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이 나서 더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있다. 선수들이 창원에서 팬들과 더 가까워 졌으면 좋겠고, 팬들을 위한 행사가 있으면 적극 동참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장 강병현은 "처음에는 선수들이 바뀐 생활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 겠지만,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며 "고향이 부산이라 경상도 사투리가 익숙하다. 캐디와 리온이 한국말을 조금씩 하는데 사투리도 알려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완화 되면 창원 팬들을 초청해 훈련장 투어 및 선수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사진=LG 제공 2020.09.15 10: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