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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3일 전북전서 창립 30주년 ‘이마트 데이’ 기념 다양한 팬 이벤트 진행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이마트와 함께 다양한 팬 친화 이벤트를 연다.제주는 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홈 경기를 앞뒀다. 경기를 앞두고 제주는 “이날 경기에 ‘이마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이마트 데이는 1993년 이마트 창동점 개점 이후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공식 후원사 이마트와 진행하는 행사로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제주도 내 이마트 3개 지점 구매 영수증(8월 24일~9월 3일)을 지참해 경기 당일 방문하면 ‘제주리유저블쇼핑백’을 받을 수 있다.이어 신규 테이블석 구매자에겐 ‘제주리유저블쇼핑백’이 증정된다. 단체 관람객에게는 두부 과자를, 테이블석 관람자에게는 이마트 부채를 준다. 일부 품목은 선착순 배분이다. 한편 제주는 “앞서 구단은 직접 제주도 내 이마트 3개 지점(서귀포점, 신제주점, 제주점)를 찾아 이마트 데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객과 교감하는 찾아가는 팬 사인회를 열었다. 지난달29일 이마트 신제주점을 시작으로 30일 이마트 제주점, 31일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참여의 즐거움을 물론 행운의 열기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이마트와 함께하는 스포츠 존도 운영한다. 캐논슛 대회, 사격게임, 행운의 스톱워치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킥오프에 앞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은 물론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태권십 태권도 영웅단’의 어린이 태권도 공연도 사전행사로 열린다.한편 9위 제주(9승7무12패 승점28)는 이날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제주는 시즌 내내 중상위권 다툼을 벌이다 어느덧 9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승점 3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앞선 전북과의 리그 맞대결에선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3.09.03 08:28
연예

'노는언니2' 알짜 부동산 지식 흥미 채웠다

'노는언니2' 박세리, 한유미, 김자인 등 언니들이 서울 집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알짜배기 부동산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8회에는 '도전! 노는 언니' 특집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유미가 매물 탐정으로 변신해 엄마와 함께 서울 집 찾기에 도전, 다양한 부동산 정보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유미는 먼저 강남권과 가까운 위치, 주차장 환경, 집 주변 편의시설, 방범시설 등 중점적으로 봐야 할 본인만의 기준을 정했다. 가장 중요한 예산은 5~7억 원으로 설정했고, 이에 박세리는 "그 돈이면 주택 좋은 곳 살 수 있는데, 나 같으면 주택 살 거야. 나는 무조건 넓어야 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매물 1호는 지하철역에서 2분 12초 거리, 집 안 곳곳 여유롭게 설치된 수납장, 깔끔한 화장실, 서울 시티 뷰가 매력적인 숨바꼭질 하우스였다. 한유미는 스톱워치부터 집의 높이와 넓이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측정기까지 만반의 준비로 매물 탐정다운 활약을 빛냈다. 집 구경을 마친 한유미의 엄마는 매매기준 4억으로 예상했지만, 한유미는 "엄마가 서울에서 안 살아봐서 시세를 잘 몰라. 여기는 월세밖에 안 돼. 보증금 5000만 원에 월 200만 원"이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한유미의 엄마는 월세 2만 5000원이었던 40년 전 시절의 기억을 소환, 월세로 세대 차이를 실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운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언니들은 스튜디오에서 한유미의 영상을 지켜보며 부동산 토크를 펼쳤다.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은 현재 전세에 살고 있다고 밝혔고, 김자인은 "지금은 전세인데 4월에 자가로 이사 예정"이라고 말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 김은혜는 "현재 분당에 자가로 거주하고 있고, 과거에 매매한 오피스텔로 월세를 받고 있다"라며 의외의 부동산 고수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현재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유미의 엄마는 한유미와 매물 2호로 이동하던 중 "요즘 사람들이 직장까지 전철 30분 거리의 집을 선호한다. 그래서 오산 집값이 올랐다. 전철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깜짝 정보를 전해 언니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한유미 모녀가 찾아간 매물 2호는 기계식 주차장, 넓은 주방,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야외 공간, 이중 소음 차단문이 돋보이는 투 블록 하우스였다. 평수와 구조가 훌륭한 매물에 언니들은 7억, 4억 5000만, 6억 이상 등 전세가를 추리하면서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경매장으로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던 터. 두 번째 매물의 전세가가 5억 3000만 원으로 밝혀지면서 언니들의 높은 호응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매물 3호는 중곡동에 위치한 포룸 구조의 집이었다. 총 6개의 문이 있는 넓은 집에 놀라워하던 한유미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가구 배치는 물론 홈카페를 구상하는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집 구경을 마친 한유미는 "여기는 무조건 매매만 가능하다. 매매가 6억 5000만 원이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자인이 매매가를 듣고 놀란데 이어 "6억 5000 괜찮은데?"라고 여유로운 반응을 보인 박세리 역시 마지막 집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며 리치 세리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유미 모녀는 "마지막 집은 조금 크다"라며 매물 2호로 의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한유미는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위 이상 수상한 선수에게 주택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인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을 언급했다. 게다가 "신청을 하면 점수순으로 가기 때문에 우리는 아예 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언니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에 박세리는 "메달을 무려 99개 가지고 있는 펜싱 선수 남현희도 당첨되기 어렵다고 했다. 반면 구본길은 당첨됐다더라"라고 답했고, 김은혜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6 08:12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축구에도 스톱워치를 도입하자

축구는 전·후반 45분씩 총 90분 동안 열린다. 농구와 아이스하키 같은 종목은 인플레이(in play, 경기가 진행 중인 상황)가 중단되면 시간도 멈춘다. 하지만 축구는 인플레이가 아닐 때도 시간이 흘러간다. 대신 경기의 4번째 심판이 선수 교체, 부상 선수 체크, 시간 지연 행위와 비디오판독(VAR) 등으로 중단된 시간을 기록한다. 그리고 낭비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심판은 정규 시간 후 추가 시간(Stoppage Time)을 부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7 법(Law 7)에 따라 추가 시간은 심판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추가 시간이 있기에 축구 경기 중에는 시간이 멈추지 않는다. 이러한 규칙이 축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축구 경기가 더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주심만이 언제 경기가 종료될지 정확히 아는 관계로 이러한 불확실성에 팬들은 더 열광하고, 흥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을 멈추지 않고 추가 시간으로 대체하는 현 제도는 공정성면에서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 첫째, 추가 시간은 정확하게 계산되지 않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32경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경기 당 평균 13분 10초가 추가 시간으로 부여돼야 했다. 하지만 실제로 배정된 추가 시간은 경기당 평균 6분 59초에 불과했다. 아울러 선수 교체시 심판은 30초를 추가 시간에 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기고 있는 팀 감독은 시간을 끌기 위해 경기 막판에 선수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 말은 즉 선수 교체에 들어가는 시간이 추가 시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둘째, 추가 시간 계산은 심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보는 관점에 따라 심판들이 다르게 해석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선수들의 시간 지연 행위다. 셋째, 추가 시간은 홈팀에게 유리하게 배정되는 경향이 있다. 스페인의 라리가는 홈팀이 이기고 있을 때보다, 한 점 차로 지고 있을 때 추가 시간이 평균 2분 정도 더 부여된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EPL)를 조사한 연구도 홈팀이 이기고 있으면 추가 시간이 평균 46초 줄어든다고 밝혔다. 비슷한 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으로부터 유래한 '퍼기 타임(Fergie Time)'이란 게 있다. 퍼거슨 감독은 골이 필요할 때 사이드 라인까지 나와 왼손에 찬 시계를 오른손으로 가리키며 추가 시간을 더 달라고 주심을 압박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통계를 보면 매 시즌 맨유가 가장 긴 추가 시간을 받은 건 아니다. 중요한 점은 맨유가 지거나 비기고 있을 때 그들이 얼마나 많은 추가 시간을 받았냐는 것이다. 퍼거슨 감독의 재임 3시즌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맨유는 이기고 있을 때보다 지고 있을 때 평균 79초의 시간을 더 받았다. 아울러 퍼거슨의 맨유만큼은 아니지만, 빅 클럽들은 주로 추가 시간을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배정받았다. 넷째, 모호한 규정 때문에 인플레이 시간은 경기마다 편차가 크다. 2017~18시즌 EPL에서 볼이 인플레이 된 평균 시간은 59분 23초였다. 하지만 스토크시티와 왓포드가 맞붙은 경기의 인플레이 시간은 42분에 불과한 데 비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경기는 68분이 넘었다. 이렇게 42분과 68분을 각각 뛴 두 팀이 사흘 휴식 후 맞붙는다면 그 경기를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떤 이들은 “이런 불완전함이 축구를 아름답게 만든다(these imperfections are what make football beautiful)”고 말한다. 하지만 그러한 논리라면 VAR도 도입해서는 안 된다. 축구의 모호한 시간 계산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에 많이 의존하는 추가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탄식과 불만은 언제나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아울러 추가 시간은 왜 언제나 3분 혹은 4분 같은 분 단위로만 주어지는지 의문이다. “정확하게 시간 계산을 하긴 했을까”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최근 축구계는 골라인 판독기와 VAR를 도입해 공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스톱워치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선수 교체 혹은 골이 나왔을 때나 선수가 부상을 당한 경우 시간을 멈췄다가, 인플레이시 다시 재개해 더 정확한 시간을 계산할 필요가 있다. 대신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각 30분으로 줄이자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스톱워치의 도입은 희소식이 될 것이다. FIFA, UEFA(유럽축구연맹)와 유명 클럽들은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스포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축구는 확실히 미국에서 더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여전히 주류는 아니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로 축구는 광고 시간이 하프 타임에 한정되기 때문에, 다른 미국 스포츠만큼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점이 꼽힌다. 하지만 경기 중 시간이 멈추고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면 축구의 미국 시장 공략은 더 수월해질 것이다. 리그도 더 비싼 가격에 중계권료를 방송국에 판매할 수 있다. 많은 선수가 거짓 부상과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시간을 지연한다. 이에 대한 경고나 적절한 시간 보상은 이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부상이나 경기 지연 시에 시간이 멈춘다면 선수들의 이러한 비(非) 스포츠맨십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스톱워치의 도입은 혁명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도에는 언제나 많은 반대가 따른다. 그렇지만 이러한 반발을 이겨냈을 때 축구는 지금보다 더 공정한 스포츠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1.06.09 06:06
경제

오징어 데쳤더니 5분 만에 흰죽 됐다…中 이번엔 '가짜 오징어' 논란

중국의 한 시장에서 구매한 오징어를 끓는 물에 넣자 이내 형체가 녹아 사라지는 영상이 공개돼 중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칸칸신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시장에서 산 오징어를 물에 넣고 데쳤더니 몇분 후 오징어가 사라졌다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여성이 오징어 2마리를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징어 형체가 물에 녹아 사라졌다. 물은 전분을 푼 듯 하얗게 변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중국 일부 네티즌들이 “영상을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여성은 다음날 같은 곳에서 구매한 오징어라면서 오징어를 데치는 과정 전체를 공개했다. 여성은 성인 손바닥 크기의 오징어 2마리를 물에 넣은 뒤 스톱워치를 작동시켰다. 오징어를 물에 넣고 끓인 지 5분여가 지나자 오징어가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이후 형체는 완전히 사라졌다. 투명하던 물은 흰 쌀죽처럼 걸쭉하게 변했다. 여성은 “시장에서 이런 것을 팔아도 되는지 걱정이다”라고 했고 네티즌들이 “가짜 오징어” “접착제로 만든 듯” 등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은 그간 플라스틱 쌀, 고무 달걀, 종이로 만든 무, 멜라민에 오염된 분유, 폐타이어로 만든 버블티 등 수십 차례에 걸쳐 가짜 식자재를 생산 및 유통해 '짝퉁의 나라'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이번 ‘가짜 오징어’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은 “접착제로 오징어를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어렵고 비용도 더 든다”며 “접착제로 만든 오징어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농업대 한 부교수는 “냉동과 해동을 반복해 생긴 문제”라며 “이로 인해 세포가 파괴돼 세포 내 수분이 유출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해산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청두 시장감독관리국은 지난달 27일 오징어를 판매한 가게에서 시료를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02.05 15:29
연예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초딩 입맛 잊어라…청국장 먹방 요정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을 향한 애정 고백과 함께 물 오른 개그감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단일 메뉴 VS 다 메뉴'라는 주제 아래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주물럭 청국장 식당과 한식당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단일 메뉴 맛집으로 38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물럭 청국장 식당을 찾은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270회를 기념하는 쪼는 맛 미션에 도전했다. 스톱워치를 정확히 2.70초에 멈추는 쉽지 않은 미션이었지만 연습게임과 본게임 모두 2.49초와 2.48초를 기록하는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결국 쪼는 맛은 2.29초를 기록한 김준현에게 돌아갔다. 유민상은 "간절하면 못 먹는다 했다"면서 김준현 놀리기에 앞장서 큰 웃음을 안겼다. 평소 초딩 입맛으로 유명한 유민상이지만 오랜 세월 청국장만 고집해 온 장인의 요리 솜씨에 감동을 받았다. 주물럭과 청국장이 펼쳐내는 맛의 향연에 눈가가 촉촉해진 유민상은 "너무 좋다. 이렇게 맛있는 거 먹을 때마다 역시 '맛있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다른 방송 가서 먹방을 못 하겠다. 음식을 먹고 있는데 인서트를 찍는다"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유민상의 개그 센스는 30가지 요리를 판매하는 다 메뉴 맛집 한식당에서도 이어졌다. 밑반찬으로 나온 감자조림을 먹던 유민상은 즉석 2행시를 외치는 문세윤을 향해 "감! 잡았어! 자! 다시 한번 해볼게요! 감! 잡았었는데! 자! 알 못 하겠네"라고 막힘없는 애드리브를 펼쳐 'N행시의 장인'에 등극했다. 5년간 함께한 '맛있는 녀석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초딩 입맛을 극복하고 최고의 먹방을 펼치며 현란한 언변까지 선보이는 등 대세 개그맨으로서 예능감을 발휘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14:31
연예

'편애중계' 서울대 VS 연세대 VS 카이스트, 연애에 대처하는 자세

'편애중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성적 상위 1%들의 연애 PR이 펼쳐진다. 내일(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성적은 상위 1%, 연애는 하위 1% 모태솔로 선수들이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마지막 어필을 한다. 자신들의 지식과 능력을 총동원해 3분 연애 PR 시간을 가지는 것. 먼저 야구팀이 응원하는 서울대 경제학과 김유로 선수는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담은 PPT를 준비한다. 그러나 ASMR을 연상케 하는 동굴 보이스에 선수들은 물론 박문기 심판, 김성주까지 졸음과의 싸움에 빠지기 시작한다. 농구팀 연세대 행정학과 권태진 선수는 감성을 공략, 미래의 여자 친구를 향한 손 편지를 준비해 문과 감성을 폭발시킨다. 스톱워치로 맞춘 듯 3분에 딱 떨어지는 정확성에 감탄이 나온 것도 잠시, 한 여성 참가자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뜻밖의 적중률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축구팀 카이스트 최혁규 선수는 '첫 데이트 계획표'를 꺼내고 초등학교 방학 숙제 이후로 처음 보는 모양에 귀여운 웃음들이 새어 나온다. 간단한 모양과 달리 그는 "다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라며 머릿속에 모조리 암기한 초 단위 일정을 읊는다. 각기 다른 형태지만 모두 속을 터지게 만드는 내 편들의 PR에 편애를 펼쳐야 하는 중계진들 역시 눈을 질끈 감는다. 김제동이 "전형적인 책으로 배운 연애"라고 지적하기에 이른다. 농구팀 6승, 축구팀 2승, 야구팀 2승의 스코어에서 소중한 1승을 더해줄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09:46
연예

기아차, '셀토스 스테이션' 팝업스토어 오픈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셀토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셀토스 스테이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이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셀토스 스테이션은 미국풍 주요소로 꾸며졌다. 투톤 컬러 차량 등 셀토스 4대를 전시해 다채로운 색상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휠과 시트 등 부속품들도 함께 전시했다.또 10.25인치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과 사운드 무드램프를 감상할 수 있는 암실 등 셀토스의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스톱워치로 셀토스의 연비(디젤 17.6㎞/ℓ, 가솔린 12.7㎞/ℓ)와 같은 숫자를 맞춘 고객에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운영된다.아울러 기아차는 고객층이 젊은 소형 SUV급 특성을 고려해 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제휴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기아차는 셀토스와 함께하는 일상을 촬영한 영상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노트북, 영화 티켓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8.02 10:03
연예

'스카이캐슬 효과?'…옥션 "메트로놈·독서실 책상 판매 늘어"

TV드라마 '스카이캐슬' 열풍이 새 학기를 앞두고 학습용품 구매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드라마에 나왔던 메트로놈과 독서실 책상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매출도 늘고 있다.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은 작년 12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이 드라마에 등장했던 학습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규칙적인 소리를 내는 메트로놈은 원래 악기 연주 때 박자를 정확하게 맞추는데 사용되는 기구지만, 이 드라마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때 사용되는 학습 도구로 등장하면서 판매량이 72%나 늘었다. 스톱워치나 스터디 타이머 같은 시간 관리 제품도 46% 더 팔렸다.일반 책상과 달리 양쪽에 칸막이가 달린 1인용 독서실 책상도 판매가 34% 늘었고, 책상에 설치해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칸막이의 판매도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도 학생의 신체에 맞게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23%), 주변 소음을 막아주는 귀마개(37%), 학교 교실서 사용하는 책상(17%)과 의자(26%)도 예전보다 뚜렷한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고 옥션은 전했다.옥션 관계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신학기를 앞두고 화제를 일으키면서 공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2.04 12:54
경제

한국방문위원회, 하네다 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 오픈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을 기념하여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도, 2018평창겨울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지난 1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오픈했다.하네다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5층에 설치된 한국관광 홍보관은 다음달 21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물론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관광 콘텐츠 전시와 더불어 내방객 대상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일인 지난 1일에는 평창 G-100을 기념하여, 올림픽 개최일자를 맞추는 스톱워치 이벤트와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코리아투어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사진)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일본 하네다공항 내의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일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2016-2018 한국방문의해 캠페인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1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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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하네다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 오픈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을 기념하여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1일(수),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오픈했다. 하네다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5층에 설치된 한국관광 홍보관은 1일부터 12월 21일(목)까지 51일간 운영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물론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관광 콘텐츠 전시와 더불어 내방객 대상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개막일인 1일에는 평창 G-100을 기념하여, 올림픽 개최일자를 맞추는 스톱워치 이벤트와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코리아투어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그뿐만 아니라 기간 내 상시 운영되는 동계스포츠 VR 체험 이벤트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관광의 매력을 뽐냈다.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일본 하네다공항 내의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일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2016-2018 한국방문의해 캠페인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방문위원회를 비롯한 5개의 참여기관은 지난 5월에도 하네다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하여, 총 61일간 평창올림픽과 한국관광을 홍보한 바 있다.이석희 기자 2017.11.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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