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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 “방금 전 삼성 라이온즈 시구 제안 받아” (‘찐팬구역’)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라이온즈로부터 실시간으로 시구를 제안받는 순간이 공개된다. ENA&채널십오야 예능 ‘찐팬구역’은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으로 한화 이글즈의 찐팬 고정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과 매회 달라지는 팀별 게스트가 토크와 리액션으로 응원전을 펼친다. 중립구역 MC는 조세호가 맡았다. 29일 방영되는 4회에서는 이글즈와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펼쳐지는데 에스쿱스는 라이온즈의 새내기 ‘찐팬’으로 영화감독 장진, 배우 이철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에스쿱스는 라이온즈에 입문한 지 갓 7일 차인 따끈따끈한 푸른 피임을 알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신생 팬임에도 이승엽 선수의 500홈런 기념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에스쿱스는 “매니저 형이 예전에 이승엽 선수 매니저를 잠깐 했다. 집에 놀러가면 유니폼, 배트, 사인볼 다 있다”라며 찐팬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특히 에스쿱스는 녹화 도중 “방금 전에 라이온즈에서 시구해달라고 연락 왔다”라고 다급히 알려 녹화장을 떠들썩하게 한다. 차태현이 “이거 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하자 인교진이 “확실히 첨단 IT기업이여 대번에 알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하지만 에스쿱스는 자신이 라이온즈의 팬이 되기로 선언한 당일 팀이 패배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신의 응원이 팀을 패배하게 만든 것은 아닌지 고민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에 에스쿱스는 “이기면 찐팬으로 직관을 가볼 거고, 지면 마음속으로 조용히 응원할 것”이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모두 한마음으로 에스쿱스 직관을 염원했다는 후문이다.한편 김태균과 장진은 생생한 야구 해설로 에스쿱스의 찐팬 적응기를 돕는다. 과연 에스쿱스는 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기 사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아울러 에스쿱스가 라이온즈의 ‘시구 요정’이 될 수 있을지 본방송에 기대가 모인다.‘찐팬구역’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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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귀주대첩 서막…‘고거전’ 최수종, 20만 대군 이끈다

‘고려거란전쟁’ 배우 최수종이 20만 대군과 함께 귀주대첩의 포문을 연다.9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31회에서 상원수 강감찬(최수종)이 최후의 전투인 귀주대첩의 서막을 연다고 알리며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강감찬은 2차 전쟁 후 8년간 거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철갑기병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그는 현종(김동준)의 신임을 얻고 상원수로 임명, 고려의 최첨단 무기인 검차 진법을 비롯해 1만 중갑기병 등 필승 전략으로 생애 첫 전쟁에 나섰다. 첫 출정에서 거란 우피실 제1군 격파에 성공한 강감찬은 개경을 노린 소배압(김준배)의 뒤를 쫓는 등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겼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귀주 벌판에서 거란에 맞서 치열하게 사투 중인 강감찬과 강민첨(이철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육중한 갑옷을 입은 강감찬은 확신에 찬 얼굴로 승리를 다짐하며 전투를 준비한다. 71세의 나이로 고려군을 이끌게 된 강감찬의 결의에 찬 눈빛이 귀주대첩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이날 방송에서 강감찬은 퇴각을 결심한 소배압에게 이 전쟁을 마무리하자고 선전포고한다. 강감찬의 전령을 받은 소배압은 거란군이 섬멸될 수 있는 일촉즉발 위기 속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런가 하면 강감찬은 거란군의 퇴로를 차단한 뒤 선, 후방을 공격해 적을 전멸시키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거란군의 후방을 공격할 김종현의 중갑기병이 황제를 지키기 위해 개경으로 가 있는 상황. 다수의 전장에서 공을 세운 베테랑 소배압과 냉철한 지략과 전략에 능한 강감찬이 치열한 전투 한복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고려거란전쟁’ 31회는 이날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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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전’ 귀주대첩 서막 오른다…최종회 관전포인트 공개

‘고려거란전쟁’이 위대한 고려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는다.오는 9일과 10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31회와 최종회를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대하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고려거란전쟁’은 당대 최강국인 거란제국과 26년간의 전쟁을 통해 번영의 꽃을 피운 고려의 역사를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구현해내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고려와 거란간의 최후의 전투인 ‘귀주대첩’만을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필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 ‘청야 작전’ 계획한 김동준, 위기의 고려 구해낼까거란과의 전쟁을 8년간 대비해 왔던 강감찬(최수종)은 3차 전쟁이 발발하자 강민첨(이철민), 김종현(서재우) 등 20만 대군을 이끌고 흥화진으로 향했다. 거란주 직속 최정예부대와 함께 압록강을 도강한 소배압(김준배)은 첫 전투에서 참패했음에도 불구, 고려 황제를 붙잡기 위해 개경으로 진격하는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31회에서는 개경으로 향하는 거란군을 뒤쫓는 김종현의 중갑기병과 거란의 척후병을 처단하려는 현종과 조정 신하들의 의기투합이 그려진다. 현종은 거란의 허를 찌르는 ‘청야 작전’으로 거란을 또 한 번 속이기로 결심한다. 오직 고려의 승리와 백성들의 평화만을 위해 달려온 현종이 지채문(한재영), 유방(정호빈), 이자림(전진우)과 함께 손잡고 또 한번 닥친 위기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 ‘고려거란전쟁’ 클라이맥스 ‘귀주대첩’ 대망의 마지막 전투!‘고려거란전쟁’의 클라이맥스인 ‘귀주대첩’에서는 고려의 명운이 걸린 전투에 참전한 고려 병사들의 치열한 사투와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필사의 전략으로 맞서는 거란군의 최후의 결전이 그려진다. 귀주 벌판에서 마주한 고려의 상원수 강감찬과 거란군의 도통 소배압은 필승 전략으로 짜릿한 승부를 펼친다.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고려를 세계 속의 ‘꼬레(KOREA)’로 승격시킨 전투인 ‘귀주대첩’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대규모 배우 군단과 화려한 액션은 물론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했다. ‘고려거란전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야외 크로마 세트장에서 촬영된 귀주대첩 씬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병력 묘사는 물론 지형 높낮이까지 CG로 만드는 등 더욱 사실감 있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지난 2022년 겨울부터 준비한 전쟁 씬은 제작진 모두가 전력을 다해 만든 만큼 사극 역사상 이정표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3. ‘고려거란전쟁’ 대미 장식할 최수종의 명연기 10년 만에 대하 사극으로 귀환한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의 대미를 장식한다. 극 초반 최수종은 현종의 정치 스승이자 조력자로 극의 중심을 다잡았다. 2차 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거란과의 전쟁에 대비해 온 그는 마침내 고려의 상원수로 인생 첫 전쟁에 나서 역대급 열연을 선보인다.26년간 이어진 거란과의 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전쟁에 나선 강감찬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처절한 사투로 반전과도 같은 기적을 이뤄내며 안방극장에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진은 “만반의 준비를 해온 ‘고려거란전쟁’이 드디어 ‘귀주대첩’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회가 방송되는 3월 10일은 실제로 귀주대첩이 벌어진 날이기도 하다. 이날만을 위해 배우, 제작진 모두 사력을 다해 달려왔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31회와 최종회는 오는 9일과 10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3:57
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고졸 위주의 신인 드래프트, 이제는 개선할 때

시즌을 마친 뒤 '칼바람'이 거세다. 구단마다 10여 명씩 글러브와 배트를 내려놨다. 그중에는 박일훈(전 KIA 타이거즈) 이철민(전 LG 트윈스) 천보웅(전 한화 이글스) 등 입단 1년 만에 방출된 선수들도 있다.구단마다 선수단 규모는 80~90명 정도다. 매년 11명의 신인 선수가 들어온다. 기존 선수 중 11명 정도가 나갈 수밖에 없다. 베테랑뿐만 아니라 저연차 선수도 방출 대상이 된다. 특히 하위 순번에 지명된 선수는 매서운 방출 바람에 직면해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라운드 이후 지명된 입단 선수 중 방출된 인원을 살펴보면, 2022년에는 50명 가운데 17명이 1~2년 만에 짐을 쌌다. 2021년에는 49명 중 20명, 2020년에는 50명 중 32명이 유니폼을 벗었다. 방출 선수 중 상당수가 고졸 선수라는 점도 우려스럽다. 10년 안팎을 야구에 '올인'한 선수가 사회에 나가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즉, 고졸 실업자를 양산하는 구조다. 더 심각한 점은 이 악순환이 가속할 거라는 데 있다. A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정리를 사람의 피부에 비유하며 "더 잘라낼 여지가 없다. 내년에 11명의 자리를 마련하려면 살이 얇아져 뼈가 드러날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견 선수 중에 내보낼 선수가 적으면 1~2년 차 선수의 방출 비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프로야구는 재능을 다투는 경쟁 세계다.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살아남고 떨어지면 도태된다. 그런데 새로 입단하는 11명과 팀을 떠나는 11명의 실력을 비교하면 반드시 신인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B 구단 관계자는 "올해 지명받은 선수들과 방출되는 신예들을 묶어서 드래프트하면 아마 놀라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실력과 무관한 입단과 방출이 반복되며 고졸 실업자를 양산한다. 그 해결책으로 대학생 선수를 지금처럼 의무적으로 1명씩 뽑을 게 아니라 4~5명씩 뽑자는 말도 있고 고교와 대학 드래프트를 분리하자는 관계자의 주장도 있다. C 대학 관계자는 "당장 대학생 선수를 많이 뽑으려고 해도, 그 정도의 인재풀이 되지 않는다"며 "대학 선수를 매년 1명씩 늘려나가면 4~5년 후에는 4~5명을 지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5년 후까지 대학 선수를 매년 1명씩 더 뽑으면 그 인원만큼 기량이 좋은 고교 선수가 대학에 진학하므로 대학 야구의 뎁스(선수층)가 두꺼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반면, A 구단 관계자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처음부터 대학생 선수를 4~5명 뽑는 방식으로 하는 게 옳다"라고 주장했다. 10명이 더 대학에 진학한다고 해서, 그 10명이 잘 육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대학 인재풀을 넓히는 방식으로 해야 드래프트 제도가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덜 걸린다는 뜻이다. 퓨처스(2군)리그는 한 해 100경기 안팎을 치른다. 신인급 선수가 경험을 쌓기에는 경기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A 구단 관계자는 "상위 순번 선수에게 출장 기회를 주는 것도 벅찬데 하위 순번 선수가 경기를 통해 성장하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럴 바에는 대학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경기 경험을 쌓는 게 선수 성장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B 구단 관계자는 "프로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 육성이 어려운데 고졸 위주로 지명하는 것은 연약한 싹을 일찍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지 않도록 이제는 신인 드래프트 방식에 대해 야구계가 협의할 때다.야구 칼럼니스트야구 전문 칼럼니스트로 네이버에서 아마야구 등을 다루는 '야반도주'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무라 고이치 기자가 네이버에 연재한 '야큐리포트'를 번역했으며, 김성근·김인식 감독 등과 함께 쓴 '감독이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가이드북', '프로야구 크로니클', '킬로미터', '포수 교본' 등 다수의 야구 서적을 집필했다. 2023.12.05 08:31
프로야구

FA ‘3수’ 서건창, LG 보류 명단서 제외…송은범·이천웅·정주현도 결별

프로야구 LG 트윈스도 겨울을 대비해 선수단 정리 단계에 돌입했다. LG는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 출신 서건창·베테랑 송은범·이천웅 등과의 동행을 마쳤다.LG는 25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12명의 선수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 결과 투수 송은범·이찬혁·김태형(왼손)·성재헌·임정우, 내야수 서건창·정주현·김성현·최현준, 외야수 이천웅·최민창·이철민이 팀을 떠난다. LG에 따르면 정주현은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2명의 명단 중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서건창이다. 그는 신인왕(2014) 2루수 골든 글러브 3회(2012·2014·2016) 정규리그 MVP 1회(2014) 타격·안타·득점 1위(2014)를 기록한 내야수다. 2008년 신고선수로 LG에 입단했다가 이듬해 방출된 뒤 현역 입대하며 선수 생활이 중단됐다. 하지만 2011년 말 넥센(현 키움)에 입단, 이듬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서건창의 하이라이트는 2014년이었다. 그는 KBO 역대 최다인 201안타를 기록, 타율 0.370을 마크하며 최고의 2루수로 자리 잡았다. 128경기 체제에서 터진 200안타여서 기록의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MVP도 당당히 그에게 향했다.하지만 이듬해 십자인대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고, 다시 반등에 성공했으나 30대에 접어들자 기록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런 서건창은 지난 2021년 정찬헌과 트레이드돼 다시 친정팀 LG로 돌아왔다. ‘우승 청부사’로 기대를 모았으나, 첫해 타율 0.254에 그쳤다. 그의 통산 타율이 3할에 가까웠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성적이었다.이후 서건창은 3차례나 FA 재수를 택하면서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2022년 77경기, 2023년 44경기로 기회는 더욱 줄었다. LG가 2023년의 주인공이 될 때, 서건창은 타율 0.200을 기록한 뒤 자취를 감췄다. 시즌 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선수 생활 기로에 선 모양새다. 베테랑 송은범 역시 40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갈림길에 섰다. 그는 2023년 4경기 3과 3분에 2이닝 출전에 그쳤다. 평균자책점(ERA)은 2.45로 뛰어났으나,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한편 이천웅은 시즌 초 온라인 불법 도박 문제로 선수단과 분리된 뒤 자취를 감췄다. 그는 LG에서만 10시즌 동안 622경기 564안타 18홈런 58도루 211타점 타율 0.289 OPS 0.737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3.11.25 15:22
연예일반

임원희 “이혼後 바로 재혼한 김구라 부러워”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원희가 머리숱부터 재력까지 정석용보다 잘난 점을 대방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게스트로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과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해 녹화가 진행됐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신입 MC로 신고식을 치러 웃음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를 통해 '국민 짠희'로 등극한 임원희는 모범납세자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세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금을) 많이 내서 모범납세자가 된 건 아닌 것 같다”는 김구라의 말에 그는 발끈하며 소갈비를 먹다 가게 직원으로부터 “이젠 돈 생겼나 봐”라는 얘기를 듣는 등 ‘국민 짠희’ 이미지 탓에 억울했던 일화를 꺼내 폭소를 안겼다.임원희는 인생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임원희는 그 이유를 “이혼하고 바로 재혼하고, 예쁜 딸도 낳고”라고 밝히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그는 이상형으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을 꼽으며, 결혼에 대한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임원희는 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처음 만난 정석용에 대해 “선배인 줄 알았다. 더 늙어 보였다”라며 디스도 했다. 또 정석용이 ’미우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며 정석용의 활약에 “다 끝나고 내가 잘리겠는데?”라며 위기감을 느꼈던 일화도 고백했다. 임원희는 황정민, 신동엽, 안재욱, 류승룡, 이철민, 최덕문, 김현철과 동기인 서울예대 전설의 90학번 출신으로, 당시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류승룡, 이철민과 서울예대 3대 대갈장군”이었다는 말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복학 후 4명의 여성과 썸을 탔던 임원희의 전성기 미모가 공개돼 다른 출연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임원희와 정석용의 찐친 디스전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13:54
연예일반

안성훈·김호중 발굴…신 트롯 명가 탄생, 종합엔터 도약 신호탄 ②

‘미스터트롯2’ 안성훈의 우승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새로운 트롯 명가의 탄생도 알렸다. 안성훈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트롯 기획사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미스터트롯1’에서 4위에 오른 ‘트바로티’ 김호중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최상위 랭커들을 잇따라 배출하면서 실력 있는 가수들이 포진한 기획사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안성훈과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1’ 출연 후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호중은 이미 가요계와 성악계,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아우르며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중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과 함께 안성훈의 스타성까지 먼저 알아본 셈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안성훈이 ‘미스터트롯1’에서도 노래는 워낙 잘했다”며 “당시 경연에 같이 참여한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들었는데 평판도 너무 좋아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두 사람 외에 ‘미스터트롯1’에 출연한 개그맨 출신 가수 영기와 ‘미스트롯’에 도전했던 금잔디, 정다경도 함께 소속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갈색추억’으로 인기를 끌었던 한혜진, ‘더 트롯 연예뉴스’ 강예슬까지 다수의 트롯 가수들이 소속돼 있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연말 소속 트롯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획사 브랜드 콘서트 ‘생SHOW’도 개최했다.그렇다고 생각엔터테인먼트에 트롯 가수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7년 설립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방송·예능과 배우 파트로 나누어진 전문적 매니지먼트다. 안성훈과 김호중을 비롯해 배우 손호준, 김광규, 문희경, 이철민, 공정환, 가수 소연, 서인영, 영기, 한혜진, 홍록기, 그룹 TAN(티에이엔) 등이 포함돼있다. 이 외에 개그맨 허경환, 김원효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이 대거 소속됐다.지난해 6월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를 취득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트롯 명가’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시작일 뿐이다.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눈여겨볼 점은 바로 아티스트 간의 끈끈한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이다. 특히 ‘미스터트롯1’에 함께 출연했던 안성훈, 김호중, 영기는 현재 동거 중이다. 세 명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회사 측의 제안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과 영기는 안성훈의 ‘미스터트롯2’ 1등이 발표된 날 자신의 일보다 더욱 축하해줬다는 후문이다.실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성품까지 골고루 갖춘 생각엔터 아티스트들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1 06:00
프로야구

[드래프트] "LG에 행운이 갔다"…포수 최대어가 '7번'까지 밀렸다

전체 7순위 지명권을 가진 LG 트윈스가 포수 최대어 김범석(경남고)을 품었다. 한 구단 단장은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뒤 "여러 구단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LG에 행운이 간 것 같다. 김범석이 7순위까지 내려갈 선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LG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권을 김범석에게 사용했다. 김범석은 드래프트 전 '톱5' 상위 지명이 거론된 포수다. 올 시즌 고교리그 24경기에서 타율 0.342(79타수 27안타) 9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 중인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선 청소년 대표팀 4번 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5경기 타율 0.316(19타수 6안타) 1홈런 8타점. 드래프트 전 A 구단 스카우트는 "현재 김범석이 야수 랭킹 1위가 아닐까 싶다. 포수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은 선수가 아닌데 이 정도 하면 프로 입단 후 더 발전할 수 있다. 플레이 자체가 튀지 않고 충실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드래프트 당일 김범석의 지명이 예상보다 밀렸다. 전체 3순위 롯데 자이언츠가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을 지명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어 4순위 NC 다이노스(경남고 투수 신영우)와 5순위 SSG 랜더스(대구고 투수 이로운) 6순위 키움 히어로즈(원주고 포수 겸 투수 김건희)까지 내부 상황에 따라 김범석을 지명하지 않으면서 LG에 기회가 닿았다. NC와 SSG가 모두 투수 보강을 선택한 게 LG로선 행운이었다. 큰 고민하지 않고 김범석을 호명한 차명석 LG 단장은 "김범석이어서 뽑았다. 어떻게 김범석을 넘어갈 수 있을까. 김범석이라는 고유명사가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LG는 이날 김범석에 이어 투수 김동규(성남고) 투수 박명근(라온고) 외야수 이준서(서울고) 투수 원상훈(한국K-POP고) 외야수 권동혁(라온고) 투수 허용주(마산용마고) 내야수 송대현(동국대) 내야수 이철민(선린인터넷고) 내야수 곽민호(배명고) 내야수 강민균(홍익대)을 차례로 뽑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15 17:10
연예일반

‘멘탈코치 제갈길’ 권율, 세밀하게 그려낸 야망 캐릭터

배우 권율이 야망 파이터 모드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2회에서는 구태만(권율 분)이 자살한 오연지(이소희 분) 선수가 인권센터에 민원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이를 은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태만은 오연지 사건으로 인해 긴급 소집된 체육회 임원 회의에 참석했다.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설전을 이어가던 구태만은 체육회 고회장(정규수 분)과 빙상연맹장 박상도(이철민 분)가 혹시 인권센터에서 오연지 선수의 민원을 제보받은 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의심하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당황한 기색은커녕 당당한 표정과 제스처로 거짓을 사실처럼 믿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사태 수습을 위해 고회장이 대표로 구태만에게 장례식장 조문을 지시하자, 바로 고개를 숙이며 말을 따르는 듯하더니, “뜨거운 감자는 네가 다 들어라. 말만 많은 인간들 지겹다”라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혼자 삭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장면은 자리에 앉아 탁상공론만 펼치는 임원들과 달리 몸이 먼저 반응하는 체육인 출신 구태만의 답답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낸 대사로 야망 캐릭터지만 체육인의 피가 끓는 그의 모습을 대변하는 장면이어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렇듯 ‘멘탈코치 제갈길’ 2회에서 권율은 권력을 위해 거짓말부터 증거 인멸까지 지시하는 구태만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풀어냈다. 체육회 임원들 앞에서는 자신의 오점과 실수를 드러내지 않는 계획된 모습으로 긴장감과 놀라움을 선사하고, 권력을 위해 자신도 낮출 줄 아는 센스있는 자세까지 야망 가득한 캐릭터의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낸 것. 뿐만 아니라 탁상공론에 울컥하는 피 끓는 체육인 파이터의 모습을 캐릭터에 섬세하게 녹여낸 권율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남겼다. 이에 권율이 그려 나갈 구태만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4 09:13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이진희, 서현진과 두 번째 대면…비하인드 공개

'왜 오수재인가' 이진희의 재판 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8회에서는 홍석팔(이철민)에게 박소영(홍지윤) 살인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 오수재(서현진) 사건의 담당 판사로 심민주(이진희)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편 서준명(김영필)의 교내 성추행 건으로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던 심민주와 오수재. 이에 심민주는 피의자로 자리한 오수재를 알아보고는 묘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형성했으나, 이내 오수재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시켰고, 결국 자신의 뜻대로 상황을 만들어낸 오수재의 능력과 독함을 인정하며 피식 웃어 보였다. 이렇듯 짧은 등장에도 판사 심민주로 완벽하게 분해 무게감 있는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은 이진희. 그는 판사 역할이 처음이었음에도 불구, 2회에서 선보인 거짓 눈물과 분노를 오가는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해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이진희는 이러한 심민주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꼼꼼한 대본 숙지는 기본, 단단하고도 예리한 눈빛을 장착하며 노력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끊임없이 대사를 암기하고 확인하는 것은 물론, 촬영이 시작되자 상황에 푹 빠져들어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등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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