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톰 크루즈 집들이에 오케스트라까지 동원
톰 크루즈가 3,500만 달러(약 350억원)에 구입해 600만 달러(60억원)를 들여 재단장한 베벌리 힐스 저택의 집들이가 대단했던 모양이다. '스타'지는 새 집들이 파티의 화려함이나 초청 스타들의 면모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필적할만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31일 저녁 8시에 시작된 파티는 다음 날 새벽 3시에 끝이 났다. 톰 크루즈를 상징하는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가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가운데 칵테일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스타'지는 보도했다.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로는 오프라 윈프리,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브룩 실즈, 리스 위더스푼, 제이크 질렌할, 다코타 패닝 등이 있다. 이날 엉뚱하게 화제가 된 스타는 제니퍼 로페스와 에바 롱고리아 파커였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똑 같은 오렌지색 드레스를 입고 와 서로 마주치지 않기 위해 애썼다는 후문이다.
톰 크루즈(45)와 케이티 홈스(29) 부부는 같은 하얀색 의상을 입고 손님 맞이를 했다. 저녁 식사로는 톰 크루즈가 즐겨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인 '볼프강 퍽'이 준비한 부페 가 제공됐고 케이티 홈스가 좋아하는 제과점인 '스프링클'에서 주문한 600개의 컵 케익도 선을 보였다. 케이티 홈스는 현재 LA에서 브로드웨이 데뷔(올 마이 선즈)를 위해 개인 연기 지도를 받고 있다.
할리우드(미국)=장윤호 특파원[ changy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