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연인' 정석원이 송지효와 부부연기를 펼친다.
정석원은 삼성화재 CF에서 송지효와 황실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CF는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컨셉트로 지난 6월 촬영을 마쳤다.
'격투기 유단자' '몸짱' 등의 수식어로 알려진 정석원은 이번 광고에서 탁월한 옷맵시를 보이며 영국 황실풍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수트 종결자'라는 말을 들었다. 특히 송지효와 함께 우아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여 '실제 왕자와 공주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CF의 한 관계자는 "신뢰성이 느껴져야하는 보험광고에서 정석원의 믿음직한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남성미 뿐 아니라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현재 비·신세경 등과 함께 영화 '비상: 태양가까이'의 막바지 촬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