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서재응이 롯데백화점이 시상하는 9월 월간 MVP에 선정돼 5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서재응은 9월 한 달간 총 6경기에 출장, 40이닝을 투구해 3승 17피안타 9사사구 22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2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선발로 44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수립해 선동열 KIA 감독이 기록했던 선발 37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넘어섰다. 아울러 4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6일 광주 삼성전에서 선 감독이 보유한 49⅓이닝에도 도전한다. 이날 시상은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이 했으며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아울러 서재응은 한국야쿠르트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2 프로야구 R&B 9월 월간 MVP'로도 선정돼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서재응은 상금 가운데 50%인 250만원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자신의 출신 중학교인 충장중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