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상을 입은 이봉원 측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봉원 소속사 측은 9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후에 (안와골절)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무사히 잘 끝났다. 큰 수술은 아니었다"며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퇴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봉원은 지난 5일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을 위해 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눈 밑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곧장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당시 병원 측에서는 '부기가 빠질 때까지 경과를 지켜보자'고 얘기해 수술을 바로 하진 않았다.
한편, 이봉원이 부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스플래시' 측은 6일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이는 MBC 임원 회의 때 결정된 사안이다. 이후 추가 녹화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