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日라쿠텐, 호시노 감독 재계약.. 장기 계약 가능도
라쿠텐이 호시노 센이치 감독(66)과 재계약한다. 구단 창설 9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일궈낸 그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4일 "호시노 감독이 내년에도 라쿠텐을 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시노 감독은 최근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의 연임 요청을 수락했다. 지난 8월22일에 있었던 회담에서 구단이 호시노 감독에게 연임 요청을 했지만, 호시노 감독은 결정을 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팀의 리그 우승을 확정시킨 뒤 연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미키 타니 회장은 "젊은 선수들을 참을성있게 기용하면서 선수들을 성장시켰으며, 그가 하는 야구는 팬들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고 재계약을 추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호시노 감독은 취임 3년째인 올 시즌 라쿠텐을 창단 이후 첫 퍼시픽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라쿠텐은 클라이맥스 파이널 스테이지(17일부터)에 안착해있다.
호시노 감독은 취임 첫 해인 2011년 5위, 이듬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J베이스볼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