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e스포츠 선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투플레이’를 e스포츠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제작한 ‘프리투플레이’는 '도타2' 선수인 우크라이나의 다니엘 이슈틴, 싱가포르의 베니딕트 림, 북미의 클린튼 루미스 등 e스포츠 선수 3명을 주연으로 한 장편 다큐멘터리.
오는 23일 오후 12시 상영되는 ‘프리투플레이’는 e스포츠 선수들이 겪는 도전과 희생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도타2 국제 대회 ‘인터내셔널 2011’에서 1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e스포츠 선수와 게임 업계에 대한 편견과 시각을 달리 보여준다.
넥슨은 19일까지 도타2 홈페이지, 페이스북 넥슨 페이지, 각종 도타2 커뮤니티에서 참가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초대권을 제공한다. '프리투플레이'는 오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극장에서 시사회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19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스팀’에서 상영된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도타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