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마이클 해리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부회장이 서울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
24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날 해리스 부회장이 여의도 본사를 찾아 한·미 자본시장 협력의 가교 역할을 본격화했다.
해리스 부회장은 앞서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접견하고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고위 인사가 한국 정부 인사를 공식 접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재한 ‘투자 서밋’ 이후 형성된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금융권의 높은 신뢰를 입증하는 상징적 행보로 풀이된다.
정부 외교 일정 직후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찾은 해리스 부회장은 미국 시장 상장 가능성을 직접 타진했다. 이날 미팅에는 소속 배우인 송강호가 직접 참여해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갤럭시코퍼레이션만의 IP 경쟁력을 몸소 증명했다. 회사 측은 “해리스 부회장이 기업 투어 내내 ‘원더풀’을 연발하며 기업 비전에 감탄을 표했다“고 귀띔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모레(The Day After Tomorrow) 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디지털 공간에서의 또 다른 자아인 ‘어나더 아이’(Another I)를 통해 개인의 페르소나를 투영한 ‘부캐’(부캐릭터)를 생성하고, 이를 고도화된 피지컬 AI 로봇으로 구현해 내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지향한다. 즉 가상 세계의 존재가 물리적 실체를 가진 로봇으로 치환돼 인간과 공존하는 ‘또 다른 나’를 완성하는 모델이다.
해리스 부회장은 상장 스케줄링과 미국발 로봇 콘서트 추진 계획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의지가 우리 기업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의 거대 자본은 갤럭시코퍼레이션처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뉴욕 증시 상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한편 앞서 지난 4일에는 밥 맥쿠이 나스닥(NASDAQ) 부회장이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맥쿠이 부회장은 AI 기반 케이팝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IP 전략을 살폈다. 특정 한국 기업을 미국 양대 거래소의 고위 임원이 잇달아 찾는 이례적 모습에 시선을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