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에서 관중석이 팬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까지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 총 44만247명(60경기)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인 지난해 32만1763명(42경기)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수다.
지난 22일엔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8만3584명이 입장,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날인 21일에 8만42명 신기록을 세웠는데, 해당 신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평일 낮 경기였음에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전에 1만44명,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9116명 등의 야구팬이 운집하는 등 흥행했다.
올해 경기당 관중 수는 7337명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기록한 7661명이다. 올해는 경기도 이천, 경남 창원 마산구장 등 작년에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곳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천은 500명, 마산구장은 280명씩 입장한 가운데 시범경기가 열렸다.
정규시즌은 28일 kt-LG(잠실), KIA-SSG(인천), 롯데-삼성(대구), 두산-NC(창원), 키움-한화(대전) 경기로 개막한다.
지난해 KBO리그는 정규시즌 1440경기에서 1231만2519명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시범경기 관중 신기록에 이어 정규시즌 관중 기록까지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