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는 최근 소속사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 계약하고,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고 배우로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한다. 소속사와 배우에게 '윈윈(win win)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조민기와 함께 일을 한다. 연기 패턴도 좋고, 연기력도 뛰어나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배우"라면서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이번에 같이 일을 하게 된 만큼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민기는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측은 "MBC '황금무지개'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더 좋은 작품에서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기는 영화 '변호인'·MBC '투윅스'·SBS '대풍수'·SBS '다섯손가락'·MBC '나도, 꽃' 등에서 열연했다. 사진 작가로서의 활동도 계속 하고 있다. 2005년 서울 인사동 갤러리 쌈지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진작가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일본 동경에서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전시회를 통해 아프리카 봉사활동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엔 '모다페모던댄스페스티벌'에서 홍보대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