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KARD(카드)가 3단계 데뷔 프로젝트를 모두 끝냈다. 달콤한 사랑으로 시작해 씁쓸한 이별까지 담아내며 KARD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제 남은 것은 KARD의 데뷔다.
KARD는 지난 24일 신곡 '루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오나나' '돈 리콜'을 잇는 마지막 프로젝트로 이 세 노래들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남녀가 달콤한 세레나데로 통했던 '오나나'와 뜨거웠던 사랑이 식어버린 후 이별을 노래한 '돈리콜'에 이어 '루머'는 이별 후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누가 그랬어 Oh No/ 딴 여자와 있는 걸 봤다면서/ 심각하게 별로였댔어/ 단 한 번도 없어/ 모든 걸 다 걸고/ 다 샘이 나서/ 우리가 떨어지길 바랬나 봐/ 친구랑 있는 걸 봤겠지/ 절대 그럴 리가 없는데…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데/ 나 완벽하게 너를 지운 줄 알았는데/ 그럴 리 없어 이건 말도 안 돼/ 분명 잘못 봤을 거라고 믿을래"
이별 후 여자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루머를 듣고 상처를 받는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혼성그룹의 강점을 살린 주고 받는 가사는 한층 강렬하게 스토리라인을 설명한다. 래퍼 제이셉이 보컬로 참여해 파워풀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KARD의 강점인 안무 또한 인상적이다. 이번엔 멤버 4명이 손과 몸을 파도가 일렁이듯 반복하여 동작을 취하는 안무가 키포인트라고.
또 이번 뮤직비디오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와 협업한 콘텐츠로 제작돼 모바일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KARD는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발탁되며 글로벌아이콘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추후 공개 예정인 KARD의 뮤직 비디오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는 LG전자 G6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 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KARD는 해외에서 벌써 러브콜이 물밀 듯 밀려오고 있다. 벌써부터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4개국 11개 도시 투어를 확정하며 국내 정식 데뷔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