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16일간 열전을 마무리하고 9월 2일 폐막한다. 'K팝 선두주자'인 그룹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은 인도네시아 톱스타들과 함께 폐회식 무대를 꾸린다.
지난 28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폐회식 참석 가수들의 명단에는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포함됐다.
다만 폐회식 공연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폐회식 공연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유산을 탐험하는 문화 예술 퍼포먼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때 인도네시아 문화의 정수와 자연과 사회, 그리고 꿈과 미래를 공기와 물·지구·바람·불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했다.
남북은 개회식 때처럼 폐회식에서도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대미를 장식한다.
개회식 공동 기수였던 남측 농구 선수 임영희(38)가 이번에도 한반도기를 운반하지만, 북측 선수 중엔 일부 귀국한 선수가 있어 북측 남자 기수는 개회식 때와 다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회식에선 북측 축구 선수 주경철(21)이 임영희와 함께 행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