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슈퍼 히어로 냉장고 제2탄'으로 꾸며져 동물 훈련사 강형욱,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강형욱은 '냉장고를 부탁해' MC·셰프 군단의 닮은꼴 강아지를 소개했다. 먼저 그는 "2002년도의 안정환 선수를 떠올리면 조심스러우면서 고집 있는 성격의 아프간하운드를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아프간하운드의 사진은 선수 시절 안정환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와 똑 닮아 눈길을 끌었다.
또 강형욱은 "김성주의 닮은꼴 강아지는 뾰로통한 웰시코기, 정호영은 먹성 좋은 퍼그를 닮은 것 같다. 오세득은 오밀조밀 귀여운 이목구비의 아펜핀셔, 레이먼킴은 쾌활하고 친화적인 아메리칸 불리"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형욱이 이연복 셰프 닮은꼴 강아지로 저먼 셰퍼드를 꼽자 MC와 셰프 군단은 "이연복 셰프님만 너무 멋있지 않나. 여기서 신뢰감이 떨어진다"라며 불평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