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방도령(남대중 감독)'의 정소민이 영화 '스물' 멤버들과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방도령' 개봉을 앞둔 정소민은 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물' 단톡방이 여전히 있다. 한번씩 안부를 묻곤 한다. '스물' 찍을 때는 세 명의 남자배우가 있는데, 이준호만 유독 붙는 신이 없었다. 단체로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갑내기 친구들이라 친하게는 지냈다. 연기 합을 맞춰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이번에 이 영화를 하게 돼 든든했다. 한 명이라도 아는 사람이 있으면 편하지 않나. 배울 점도 많고 장점이 많은 친구라 기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소민은 "기대 이상으로 많이 준비해오고 아이디어도 편하게 주고받았다. 서로 작품 들어가면 안부를 주고 받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계속 같이 붙어있으니 고민상담도 하고 편하게 잘 찍었다"고 이야기했다.
준비를 엄청 많이 해온다. 그 중 감독님이 고를 수 있게끔. 열심히 하는 배우다. 준비해온 아이디어도 하나 같이 좋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안부를 물으면 항상 대본을 보고 있더라. 시간만 나면 대본을 끼고 사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을 보고 같이 자극 받았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사극 영화다. '위대한 소원' 남대중 감독의 신작이다.
정소민은 극중 당찬 아씨 해원 역을 맡았다. 허색 역의 이준호, 금수저 도령 역의 공명, 괴짜도인 육갑 역의 최귀화, 기방의 카리스마 난설 역의 예지원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