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1박2일' 방송 재개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KBS 2TV '1박2일' 방송 재개와 관련해 정해진 내용은 없다. 방글이 PD가 메인 피디가 됐다는 보도 내용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1박2일' 시즌3 연출자였던 김성 PD가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MBN으로의 이적을 준비 중이라면서 방글이 PD가 '1박2일' 시즌3 새로운 연출자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방송 재개도 준비 중이란 소식을 덧붙였으나 KBS가 이를 부인했다.
방글이 PD는 2014년 KBS 예능 PD 41기로 입사했다.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했다. '1박2일' 시즌3 메인 연출이 된다면 '1박2일' 시리즈 중 첫 여성 메인 PD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