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대회 GTOUR ‘2019 롯데렌터카 WGTOUR 7차 대회’ 결선이 지난 10월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 됐다.
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의 참가자가 3인 1조로 컷 오프 없이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우승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충청남도 태안군 골든베이CC(OCEAN, MOUNTAIN)로 세팅돼 치러졌다.
이번 WGTOUR 7차 대회 결선에는 지난 6차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은진과 기존 강자들을 제치고 노은진과 우승 공방을 펼쳤으나 공동 2위를 기록한 신예 이서윤의 재격돌이 기대를 모은다. 노은진은 지난 6차 대회에서 1라운드 공동 1위로 출발하여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1, 2라운드 보기 없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반면 이서윤은 노은진과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시작하였으나 2라운드 전·후반 각각 보기 한 개씩을 기록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이순호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정선아의 우승 달성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선아는 지난 WGTOUR 5차 대회 우승으로 WGTOUR 개인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승자에 등극했다. 9월 초에 열린 골든블루 위너스컵 혼성 3차 대회에서 순범준과 한 팀을 이루어 우승을 차지하며 스크린 여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5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골프전문채널 JTBC골프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