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의 국보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은혜, 곽민정, 정유인이 직접 요리하고 준비한 포차가 성공적으로 영업을 이어갔다. 언니들의 포차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이 모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특급 스포츠 스타들이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한유미의 지인으로 친동생이자 배우 조동혁과 4년째 열애 중인 배구선수 한송이와 V-리그 퀸 양효진이 방문했다. 박세리의 10년지기 골프 후배 군단인 김주연, 박세경, 이지영, 박진영이 찾아왔다. 미국 여자 프로 농구 WNBA에 진출한 박지수와 루마니아에서 온 김소니아 선수가 김은혜를 위해 자리를 빛냈다.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포츠 스타들의 등장은 남다른 포스를 발휘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은 끼와 입담으로 언니들의 정신까지 혼미하게 만들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박세리 못지않게 만만치 않은 먹부림과 입담력을 뽐낸 골프 후배 군단은 박세리가 "잘생긴 남자들을 만나왔다"며 그녀의 전 남자친구 정보를 과감하게 쏟아냈고, 한송이는 언니 한유미의 요리 실력에 대해 자비없는 팩트 폭격을 던져 흔한 친자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여기에 BTS 찐팬임을 인증한 농구선수 박지수는 'Dynamite' 커버댄스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김소니아는 이승준과의 혼인 신고 사실을 고백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멋진 활약에 버금가는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갔다는 반응이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