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JTBC ‘축구로 하나되다-팀코리아’가 3부작으로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온 레전드들을 만나 남북 축구 교류사의 모든 순간, 그리고 축구로 하나 된 ‘팀 코리아’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위트 있는 입담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활약 중인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을 만나기 위해 프리젠터로 나선다. 그들은 바로 대한민국 축구 1세대 이회택과 차범근, 91년 남북 단일팀의 주역 최만희와 이태홍, 축구의 르네상스를 이끌어낸 스타플레이어 황선홍과 김병지, 남북축구 교류에 대한 젊은 시각 김용대와 조원희. 대한민국 축구사의 주역들을 만나 남북 축구 교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또한 북한 국가대표 출신 K리거 안병준을 만난다. 안병준은 지난 해 수원FC 1부 승격의 주역으로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스트라이커이다. 재일교포, 북한 국가대표 출신의 K리거로 불리는 그는 남과 북의 경계가 아닌 축구라는 스포츠의 중심에 서 있는 축구선수다. 그가 부산 아이파크에서 재도약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그의 시각으로 바라본 남북 축구의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