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NCT 127이 정규 3집 'Sticker'(스티커)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선주문량 212만장을 기록하며, 발매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태용은 정규 3집을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다며 "타이틀곡 '스티커'를 아버지와 같은 유영진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아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규 2집 'Neo Zone'의 타이틀곡 '영웅'이 너무 잘됐는데, 그걸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 그 끝에 '스티커'가 탄생했고, 회사에서도 이전 '영웅'보다 좋은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 주셨다. 그만큼 퀄리티가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크는 '스티커'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부터 시그니처 사운드인 피리 소리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 때문에 한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돈다. 우리도 거기에 맞게 여태껏 해보지 못한 신선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사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곁에서 함께하며 두 사람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태용은 "NCT 127과 가장 잘 어울리는 힙합 댄스 곡이다. 나와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