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 모니카(신정우)가 이채연이 속한 원트 팀에 대해 분노감을 드러냈다.
24일 공개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5회 예고편에는 지난 17일 종료된 메가 크루 미션을 준비하는 각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예고편에서는 크루원 뿐만이 아니라 외부 댄서들의 섭외까지 필요했던 미션이 주어져 각 팀이 인맥을 동원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던 중 훅은 "한 팀은 무조건 연예인 부르겠네"라며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소속된 원트를 겨냥한 듯한 작심 발언을 했다.
실제로 이채연에게 "너의 인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한 원트의 모습이 비쳐졌고, YGX와 홀리뱅은 "셀럽 없어도 된다. 그냥 우리 거 하자"라며 연예인 섭외에 의존하지 않은 모습으로 대비를 이뤘다.
이채연은 위키미키 최유정, 이달의 소녀 이브, 래퍼 이영지를 섭외했으며, 이 소식을 안 모니카는 "댄서가 아닌 사람들은 다 떨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배틀 붙을 가치도 없는 크루랑은 붙고 싶지도 않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허니제이 역시 "원트가 또 일 등을 하겠다"라면서 "실력은 일단 둘째치고 인기투표로 계속 순위가 결정된다는 게 조금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과 팬들도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 이용자들은 "춤으로 승부하는 곳에 가수들 나오면 당연히 저런 반응이 나오지 않나?", "모니카가 말을 세게 해서 그렇지 맞는 말이다", "솔직히 불공평한 건 맞다", "시청자들이 봐도 이상한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이상하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