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은 종합 예술의 정수로 불린다. 문화선물세트나 다름없는 뮤지컬은 단순히 노래만 잘해서, 영혼을 실어 연기를 해도 후한 평가를 받을 수 없다. 2시간 가까이 노래와 연기, 안무의 삼위일체를 완벽히 소화해야 한다.
특히 K뮤지컬은 세계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만큼 수준이 높다. 그런데 허들 높은 뮤지컬 무대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겸업을 선언하며 속속 변신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세대가 진화할수록 경험이 쌓이며 아이돌의 뮤지컬 변신도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고 있다.
편견에 부딪혀 좌절한 이들도 있었지만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확장시킨 뮤지컬은 해외 팬들까지 찾아오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사실 아이돌 출신 가수들은 뮤지컬 출연에 최적화된 상태다. 연습생부터 줄기차게 배운 노래와 춤 등은 본의 아니게 기초 자양분으로 작용한다. 아이돌 그룹이 일종의 뮤지컬 배우를 배출하는 사관학교가 되는 셈이다. 이번 주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뮤지컬 배우로도 이름을 알린 아이돌을 찾아본다. ‘뮤지컬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아이돌은?’(The versatile idol even great in musicals is?)을 주제로 누가 전 세계 K팝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는지 알아본다.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