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중심 타자 최형우(39)가 통산 450번째 2루타를 때려냈다.
최형우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 6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2-5로 뒤진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불펜 김태훈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방면 장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세 번째 개인 통산 45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한편 경기는 7회 현재 키움이 5-2로 앞서 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