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빅마우스' 14화 방송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의 물오른 연기력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임윤아는 MBC ‘빅마우스’에서 거대한 권력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14화에서 고미호(임윤아 분)는 지금의 최도하(김주헌 분)가 신분 세탁을 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과 복수를 위해 강 회장(전국환 분)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박창호(이종석 분)가 죽었다는 소식에 넋이 빠진 표정으로 최도하에게 분노하다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높인 것에 이어 코피를 흘린 채 거울을 바라보며 엔딩을 맞이해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임윤아는 극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에 도전, 무결점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남편의 죽음에 오열하는 장면부터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까지 단단한 발성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몰입도를 배가했다.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