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지환은 tvN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해 스윗한 감성 보이의 매력과 사랑꾼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200% 반전되는 모습인 것.
박지환은 올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바쁜 행보와 함께 대세 배우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명품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순대국밥 집을 운영하는 정인권 역을 맡아 부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에 휩싸이게 하는가 하면, ‘범죄도시2’에서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그의 등장을 예상치 못한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하며 동시에 적재적소에서 그만이 할 수 있는 롤을 감당하며 극에 활력과 재미를 더하며 호평을 얻기도.
이에 더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거북선을 개발한 조선 분야 과학자이자 해전에서 다수의 공을 세운 장수 나대용으로 분해 등장마다 소름을 유발하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긴박한 전쟁 속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심하게 전달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관객들을 전율케 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예능에서 배우 박지환이 아닌, 인간 박지환 그 자체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정으로 인해 후발대로 합류한 그는 선발대로 먼저 떠나는 멤버들을 위해 텐트를 선물하고, 필요한 캠핌 용품들을 챙겨서 보내는 살뜰함으로 스윗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도착하자마자 유해진의 텐트 폴대 위치가 잘못됐음을 캐치하여 알려주고, 자신의 텐트를 단 5분 만에 완성하는 ‘캠핑 장인’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식사때마다 아내와 장모님이 싸주신 반찬을 자랑하는가 하면 넓게 펼쳐지는 자연에 푹 빠져드는 감성 보이 모먼트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호감도를 높이며 주목받고 있는 박지환. 연이은 작품 흥행, 광고계의 쏟아지는 러브콜과 함께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가 앞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 안에서 또 어떤 새로운 매력과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