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최전방 일선 부대로 입대한다.
지난 13일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했다.
진의 생일은 오는 12월 4일로, 이를 고려하면 진은 연내 12월 중 전방 신병교육대로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영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진은 지난달 부산 단독 콘서트 이후 입대 의사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6월에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팬들과 눈물의 공연을 하고 싶지 않아 10월 (부산) 공연까지 기다렸고 (입대) 발표를 늦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은 같은 달 28일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하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무대를 꾸민 이후 31일 귀국한 뒤 입영 연기 취소원을 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