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제공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일본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ᄉᆞᆼ이 사라진다 해도’는 최근 누적 관객 수 102만 명을 넘어서며 2002년 개봉했던 영화 ‘주온’(101만 명)을 꺾고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톱2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러브레터’(1999)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11월 30일 개봉한 이후 국내·외 다양한 화제작들 속에서도 꿋꿋이 안정적인 좌석 판매율을 보이며 입소문을 탔다. 일본 실사 영화가 국내에서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무려 21년 만의 기록이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돌아오는 주말부터 특별 이벤트도 개최해 관객들의 성원이 기대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