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이 부친과 친오빠의 부동산 거래 피소 소식에 대해 “무관한 사건”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음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며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 씨는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이라며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 연예뉴스는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경기도 파주 소재의 부동산 개발을 약속하고 수년째 이행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씨를 고소한 투자자들은 그가 경매학원 원장 한 씨를 통해 ‘개발을 통해 땅값이 많이 오를 것이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투자한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계약체결 이후 해당 토지 개발이 진척되지 않아 고소를 진행했다는 게 고소인 측의 주장이다.
반면 부친인 강씨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민경 씨 소속사 웨이크원에서 알려드립니다.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습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 씨는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습니다.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임을 밝힙니다.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