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소속사 측은 14일 "#공효진#막스마라#maxmara#마리끌레르#marieclaire#soop"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효진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커버 모델로 나선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공효진은 올백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계란형의 완벽한 두상을 자랑했으며, 슬림한 몸매로 블루블랙 드레스를 입고 여신처럼 우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반투명한 유리 뒤에서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공효진의 화보 속 모습과 영상에 네티즌들은 "눈부시다", "아름답다", "너무 매력적이네요", "결혼 후에 사랑받으셔서 더 예뻐보여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실제로 공효진은 절친 이하늬를 자신의 신혼집에 초대하는 등 행복한 근황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신의 SNS에 "우리 집. 천사 둘. 너희 둘의 착함에너지 좀 뿌려주고 가요"라는 글과 함께 이하늬 등 지인과 함께한 인증샷을 올려놓은 것. 공효진과 이하늬는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서 만나 지금까지 10년 넘는 인연을 쌓아오고 있다.
공효진의 남편 케빈오 역시, 행복한 근황을 공개 중이다. 케빈오는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싱송라 케빈오가 스타일리스트 결혼식 축가로 부른 노래는?! LIVE TALK with Kevin Oh'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케빈오는 전보다 더욱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이어 "사랑을 주제로 플레이리스트를 부탁했다. 사랑 주제의 곡들을 준비했다"며 달달한 연주들을 들려줬다.
가장 첫 번째로 선곡한 노래는 S.E.S의 'Oh My Love'였다. 케빈오는 "저를 오늘 멋지게 스타일링 해준 부부 결혼식에서 제가 축가로 부른 노래다. 제가 쿨하게 원하는 곡 있으면 다 맞춰주겠다고 했다. 당시 마침 이 곡을 막 배웠을 때다"고 밝힌 뒤 이 노래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으로는 "제일 멋진 사랑 노래"라면서 "몇 년 전에 신성우 선배님의 '서시'를 처음 들어봤다. 음원 말고 영상을 통해 봤다. 진짜 멋있었다. 테리우스 같았다"며 '서시'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해 10월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미국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공효진은 현재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