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가 배우 송혜교와 최근 연락한 사실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류진, 최대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패널들은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때 정형돈은 송은이에게 “정말 송혜교 씨한테 전화가 왔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오랜만에 연락처를 다시 주고받았다. 연락을 한 20년 안 하고 지내다가 ‘더 글로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DM을 보냈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송혜교에게 ‘혜..혜교야 나야 은이 잘 지내지?’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송혜교는 ‘오랜만이다. 기회되면 밥 먹자’는 식으로 답장을 보냈다.
이를 들은 김숙이 “이 정도면 송은이 절친으로 송혜교가 방송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 영상 편지라도 써 봐라”라고 권유했다.
수줍어하며 영상편지를 띄운 송은이는 “혜교야. 옥탑방은 정말 편안한 분위기란다. 시간되면 나와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은이와 송혜교는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