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이틀 반나절 만 한터 주간 음반차트 1위 등극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첫 앨범으로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앨범 ‘미’(ME)는 3월 5주(3월 27일~4월 2일 집계) 주간 음반차트에서 88만 8570장의 판매고로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 발매 후 이틀 반나절치 집계만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이다.

‘미’의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시작 2주일 만(3월 20일 기준)에 95만 장, 3주 만에 131만 장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음원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 곡 '꽃‘(FLOWER)은 미국을 포함한 63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월드와이트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날 6위를 차지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꽃‘(FLOWER) 뮤직비디오도 꾸준한 인기다.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및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현재 조회수는 6771만 뷰 이상.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이에 힘입어 가파른 증가 추이로 858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