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팀에서 팬들의 투표로 ‘설렘파트’를 맡은 히카리는 경연 시작 전부터 프로듀서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이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라며 극찬받았다.
하지만 히카리는 연습 과정에서 불안한 음정으로 파트를 소화하지 못했고 중간평가에 의해 설렘 파트가 교체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이후 무대 위에 오른 히카리는 무대 도입부부터 과즙미 넘치는 눈웃음과 눈에 띄게 늘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가 끝난 후 진영 프로듀서는 “히카리는 본인의 매력을 알고 있다”면서 “기분 좋아지는 눈웃음이다”라고 칭찬을 남겼다. 곧바로 공개된 현장 투표 집계 결과 1위에 히카리의 이름이 올랐다. 이어 2위 하석희, 3위 이한빈, 4위 문현빈, 5위 강이랑, 6위 케이단, 7위 유우마로 집계됐다.
히카리는 “1등인 건 너무 행복하지만 같은 회사에서 고생한 유우마가 7등인 게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