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카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한화 이글스가 1군 코치진을 일부 변경했다.
수베로 감독이 시즌 도중 떠나면서,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와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도 함께 팀을 떠났다. 이로써 한화 1군에 외국인 코치는 한 명도 없다.
1군 수석코치는 변합 없이 이대진 코치가 맡는다.
박승민 불펜 코치가 투수 코치로, 이동걸 피칭퍼포먼스코치가 불펜 코치로 승격했다.
최원호 감독과 퓨처스(2군)리그에서 선수 육성을 한 정현석 코치가 1군 타격 코치, 고동진 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로 올라왔다. 대신 박윤 타격 코치는 퓨처스로 내려갔다.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최원호 감독으로 바통을 넘겨 받아 퓨처스 감독을 맡는다. 남원호 퓨처스 내야 수비 코치는 주루 코치를 겸직한다.
최원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한화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