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칸에서도 남다른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송중기는 23일(현지 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의 한 호텔 인근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진행된 영화 ‘화란’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전 세계 모든 영화인들의 꿈이라 불리는 칸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 받은 소감과 출산을 앞둔 아내 케이티와 함께 칸을 찾은 소감 등을 공개했다.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은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송중기에 따르면 그는 ‘화란’의 레드카펫에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설 전망이다.
지난 2월 결혼과 아내의 임신 소식을 모두 알린 송중기. 한쌍의 잉꼬 같은 두 사람이 칸영화제 레드카펫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칸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작품으로는 ‘거미집’, ‘화란’, ‘참’ 등 장·단편 7편이 초청을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