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P 출신 방송인 이켠이 베트남에서 카페사업 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을 공개했다.
이켠은 6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연예인 친구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전성기와 비교해) 방송을 하고 있는데 ‘요즘 뭐해?’ ‘어떻게 지내?’ 이 말이 되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켠은 해외에서 카페사업을 시작하게 계기에 대해 배우 류승범을 언급했다. “인생에서 큰 코비가 왔을 때 승범이 형이 ‘안 될 때는 붙잡고 있지 마’,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땐 잠깐 떠나도 된다’는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부터 베트남에서 가게의 말단 직원으로 시작한 이켠은 “정말 많이 고생했다”며 “ 17살 때 연예계에 데뷔한 후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 생활하면서 말도 배우고 커피 유통에 대한 것을 배우고 나선 욕심이 나더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베트남 주요 도시에 카페가 있다”고 말했다.
매출에 대해선 “코로나19 팬데믹 전에 번 수입으로 서울 시내 40평대 아파트를 대출 없이 샀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후엔 베트남 다낭 매장이 3개였는데 지금은 모두 문을 닫고 300평짜리 1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심장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