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26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진이 ‘할명수’에 나온 적 있다. 그때 전화번호를 교환했었다”며 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할명수’는 박명수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박명수는 진에 대해 “진이 ‘형님이 전화하셔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영어로 된 카톡을 하루에 3000개씩 받더라”며 “그걸 보면서 월드 스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박명수는 “콜드플레이와 같은 유명한 분들한테도 연락온다”면서 “진이 ‘나중에 (연락을) 봐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병병으로 입대한 뒤 조교로 군 복무를 진행 중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