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광수(가명)가 스타트업 기업 동업자에게 고소를 당했다.
앞서 26일 광수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동업자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광수가 약속한 주식매수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광수를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장법원에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3년의 최소 근속 의무기간을 채우고 퇴사했으나 광수가 약정된 4억 원의 주식매수대금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A씨는 퇴사 과정에서 광수와 갈등을 빚었고, 광수가 A씨를 징계 해고하겠다는 해고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반면 광수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26일 ‘나는 솔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광수가 A씨의 일방적인 주장과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라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나는 솔로’ 제작진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광수와 A씨는 헤어드라이기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경영 전반은 광수가, 디자인 및 내부인사 업무는 A씨가 담당했으며, A씨는 3년 동안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