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AG 여자 플뢰레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45-25로 격파했다. 8강에서 마카오를 45-10으로 가볍게 꺾은 대표팀은 준결승도 손쉽게 통과했다. 사진=연합뉴스
홍세나(안산시청), 홍효진(성남시청), 채송오(충북도청), 홍서인(서울특별시청)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단체전 이틀째 한국 펜싱의 금메달 독식 기대감을 키웠다. 경기 초반 7-7 접전을 벌이다가 3~5라운드 12득점을 얻는 동안 2점만 내줘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19-9에서 홍세나가 6라운드가 11득점을 올려 30-13으로 승기를 잡았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위에 그쳐 AG 단체전 6연패를 놓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결승전 상대는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은 개최국 중국이다.
앞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홍콩을 45-41로 꺾고 3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한국 펜싱은 이번 AG 펜싱에 걸린 8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싹쓸이했다. 개인전에서 오상욱(남자 사브르)꽈 윤지수(여자 사브르), 최인정(여자 에페)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사브르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 여자 플뢰레 결승전은 7시 35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