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혼 소식을 전한 남현희. 사진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 IS포토
최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예정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를 향한 추측성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전청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해 "14살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했다. 19살까지 탔지만, 무릎 연골 판막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라고 했다. 이후 호프집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예정 교육 학원, 글로벌 IT기업에서도 일한 이력을 소개한 바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전청조를 향한 의구심이 생겼다. 남현희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향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전청조의 승마 선수 이력에 관심이 모였다. 박서영 대한승마협회장의 대응도 나왔다. 박서영 협회장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 인사가 진짜가 진짜로 승마선수였는지에 대해,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혹시 콘셉트을 위해 승마인이 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 기회에 승마협회에 후원을 해보시죠. 후원하는 당신이 진정한 승마인입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진청조는 남현희보다 15살 연하 사업가로 알려졌다. 여러 보도에서 '재벌 3세'로 소개됐다. 남현희는 사이클 전 국가대표 공효석과 2011년 결혼했지만, 12년 만에 이혼했다. 남현희와 전청조는 내년 1월에 결혼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