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전소민이 ‘런닝맨’을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 “꿈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SBS ‘런닝맨’은 ‘전지적 소민 시점 - 굿바이 소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해당 방송은 고정 멤버였던 전소민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전소민은 2017년 새 멤버로 합류해 6년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전소민은 “잠을 제대로 못 잤다. 평소랑 다르게 잠이 안 오더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출근길도 평소와 많이 달랐다”고 하차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악플 때문에 런닝맨에서 빠진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다. 그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악플 때문이라면 어떻게든 계속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 만약 전소민이 악플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안 있는다”며 “(하차는) 소민이 꿈을 위해서니까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