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비질란테’ 인터뷰에서 “시즌2가 제작되면 좋겠다는 반응이 제일 기뻤다. 좋은 반응을 얻어서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하는 게 가장 소원하는 일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도 만족한다. 시즌2가 만들어지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의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유지태의 아내 김효진은 현재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 중이다. ‘비질란테’와 ‘무인도의 디바’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유지태는 “가족이 뭔가 한다고 하면 잘하는 건 둘째 치고 걱정이 앞선다. 욕은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게 된다”며 웃었다.
또 “떨리는 마음으로 보게 되는데 아내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 같던데?’라고 하길래 ‘너희 작품 감독도 좋은 것 같더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유지태는 비질란테를 뒤쫓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