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지민이 예정됐던 팬미팅을 취소했다.
지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팬미팅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민은 “내년에 찾아뵙게 될 것 같다”면서 “기대해주신 짐짝이(공식 팬클럽 이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지민은 이어 “새해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정말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공연 기획사 측은 “더 풍성한 무대를 준비해 보여드리고자 고심 끝에 일정을 연기했다. 기대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너른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2020년 팀을 탈퇴한 이후 지난 2월 솔로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