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경. (사진=IS포토)
배우 김보경이 사망 3주기를 맞았다.
김보경은 지난 2021년 2월 2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고인의 비보는 장례가 끝난 뒤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김보경은 지난 11년간 암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으며, 아픈 와중에서도 드라마 ‘아모레미오’,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김보경은 해당 작품에서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의 진숙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연극이 끝난 후’를 부르는 모습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명장면이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