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는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김원희는 13세 연하 아내와 새 운명부부로 ‘동상이몽2’에 합류한 임형준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직접 찾았다. 임형준과 절친한 사이인 김원희는 “너무 짠해서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연애 15년, 결혼 19년으로 2살 연상 남편과 함께한 시간이 무려 34년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한 사람과 그렇게 오래 함께하는 비결이 뭐냐”며 입을 모았다. 이에 김원희는 “스무살 철없을 때 만나서 투닥투닥 잘 싸웠다. 대신 화해를 잘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께 지낸 지 30여 년이 지났어도 안 싸우고 이런 건 아니다. 싸우고 화해할 때 꼭 ‘이것’이 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김원희는 건강식을 추구하는 시어머니 몰래 음식에 ‘마법의 가루’를 넣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스튜디오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