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푸이그(스페인)이 LIV 골프 휴스턴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푸이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기록, 6타를 줄였다. 푸이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9언더파 135타를 친 단독 5위 패트릭 리드(미국)도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져 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재미교포 케빈 나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에 그쳐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세계 랭킹 7위인 욘 람(스페인)은 다리 부상으로 2라운드 경기 중 기권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