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드래곤, 하상욱 시인 SNS
가수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6일 자신의 SNS에 “사랑과 평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거울 셀카가 담겼다.
이를 두고 지드래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지드래곤은 시인 하상욱의 시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하상욱 시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내용의 시를 공유했고, 여기에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약 2시간 후인 다음날 오전 1시께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윤 대통령은 4시 30분께 계엄을 해제했다.
이후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여파가 계속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오는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